풍수를 응용한 인테리어 (참고)




<침실>

1. 잠자는 방향은 침실 창문 쪽이 최고다
침실에서 중요한 것은 잠자는 방향이다. 잠자는 방향에 따라 남편의 직업운은 물론 가정운 전체가 좌우되기 때문. 침대 방향은 남쪽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방향에 상관없이 침실 창문 쪽으로 침대 머리를 두거나 침실 방문을 약간 대각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침대를 창문과 나란히 놓는 것도 괜찮다. 단, 이때는 반드시 창문 쪽 벽과 침대 사이에 공간을 띄워 스탠드나 협탁을 둘 것. 차가운 시멘트 벽에서 나오는 해로운 기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피해야 할 방향은 출입문 쪽과 주방 쪽, 화장실 쪽, 북쪽으로 침대머리를 두는 것. 출입문을 향해 머리를 두고 자면 건강이나 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뜨거운 기운을 지닌 주방 쪽은 시쳇말로 ‘열 받는 일’이, 화장실 방향은 의미 그대로 지저분한 일이 생긴다. 북쪽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기 힘들고, 밤새 꿈자리가 뒤숭숭해지기도 한다.


2. 남편이 침대 안쪽에 자는 것이 좋다
방문을 열었을 때, 남편이 침대 안쪽에서 자도록 한다. 침대 안쪽이 생기가 솟는 지점이기 때문. 집안을 이끄는 가장이 이 지점에서 자야 온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이론. 가장 좋은 위치는 침대를 방문과 대각선상에 놓고 남편이 안쪽에서 자는 것.


3. 화려한 침대 커버는 벗겨라
침대 커버는 무색 무취가 가장 좋다. 침대 커버가 화려하면 부부 사이가 나빠질 수 있다. 침대 커버의 화려한 무늬가 아내 또는 남편의 인물을 더 초라해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서로 쳐다보지 않게 된다는 이론. 확률상으로도 남자가 바람 피울 확률이 높다.


4. 침실에 TV를 두지 않는다
TV뿐 아니라 오디오나 게임기 등 사람이 뭔가 집중할 만한 가전제품은 두지 않는다. 눈과 머리, 마음이 온통 TV에만 고정되게 되므로 부부 사이에 서로 대화가 없어진다. 결국 부부 사이도 나빠지기 쉽다.


5. 세워놓는 옷걸이는 침실에 두지 마라
장롱 근처에 옷걸이를 두어 바깥에 입고 나갔다 온 옷들을 걸어두곤 하는데 그것도 좋지 않다. 바깥의 나쁜 기가 묻어 들어오기 때문. 가장 좋은 방법은 현관에서 먼지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지만 외출복을 벗어 장롱 속에 넣고 문을 꼭 닫아두는 정도로도 괜찮다.


6. 벽에 장식을 많이 걸지 않는다
침실 벽에는 되도록 못 자국을 내지 말 것. 침실의 못 자국은 자녀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의미가 있다. 시계나 액자 등도 가급적 걸지 말고, 만약 건다면 한두 개만 건다. 사진을 걸 때도 부부 침실에는 부부 사진만을 두는 것이 좋다. 아이 사진이나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두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가족 사진은 거실에 두는 편이 좋다.


7. 물건을 겹겹이 쌓아두지 않는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 화장대 위, 서랍장 위 등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장롱 위에 쌓아두면 기가 순환을 못해 가족 건강에 해롭다. 풍수 인테리어에서는 여백을 중시한다. 비어 있는, 조금 빈 듯한 공간이 풍수상으로는 최고.


<거실>

1. 베란다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다
현관 다음으로 바깥의 기운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 바로 베란다 창. 그 창 앞에 물건을 마구 쌓아두면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 특히 방 베란다에 물건을 많이 쌓아두는데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왜곡되어 하는 일이 꼬이게 된다. 베란다 쪽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전망을 가려 가슴도 답답하다.


2. 골프채, 수석 등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과시라도 하듯 골프채와 수석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피할 일. 풍수에서는 이런 것들을 흉기와 동급으로 여긴다. 흉기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건 좋지 않은 법.


3. 좁은 집에는 무거운 가구를 놓지 마라
특히 피아노는 가급적 들이지 말 것. 너무 무거운 가구는 가구의 무게로 인해 사람의 기가 눌린다. 큰 가전도 마찬가지.


4. 거실 테이블 위에 유리를 깔지 마라
거실에 유리 테이블은 좋지 않다. 테이블 위에 유리를 까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유리는 노력해서 살아가려는 의욕을 빼앗기 때문. 유리 테이블이라면 천을 씌우고, 만약 청소 문제로 유리를 깔아야 한다면 밑에 천을 씌운 다음 유리를 올린다.


5. 가전제품에 먼지가 끼면 좋지 않다
TV, 오디오, 전화기 등 가전제품에는 먼지가 쌓여 있지 않도록 자주 마른걸레로 닦는다. 먼지는 나쁜 기운, 액운을 의미한다. TV 주위에 관엽식물을 놓으면 좋은 기운이 상승한다.


6. 거실에 관엽식물 한 그루는 키워야 한다

전체적인 행운을 높이려면 거실에 관엽식물을 많이 놓는다. 특히 햇볕이 잘 들지 않거나 구석진 곳에 놓는 것이 포인트. 큰 화분이라면 1개, 작은 것이라면 3개 정도가 적당하다. 거실에 관엽식물 한 그루도 없는 집은 운기가 멎기 쉽다. 관엽식물이 마르면 더 좋지 않으므로 물을 자주 주고, 잎의 먼지도 닦아낸다.


7. 에어컨은 오랫동안 덮개로 덮어두면 안 된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덮개로 덮어두면 안 된다. 장기간 덮어두면 흉한 기운이 발생, 거실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보이는 것이 싫다면 차라리 파티션 등으로 가린다.


<욕실>

1. 화장실 바닥을 깨끗이 해라
하지만 너무 깔끔 떠는 결벽증도 좋지 않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는 법. 너무 깔끔해도 복이 들어올 수 없다는 얘기. 습기와 더러움만 없애는 정도로 끝낸다. 타일과 욕조는 물론 수도꼭지도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둔다.


2. 욕조에 물을 받아둔 채 그대로 두지 않는다
샤워 후에는 창을 열어 환기시키고, 욕조에 고인 물도 곧바로 뺀다. 다음날 세탁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날이 바뀌기 전에 세탁기에 물을 옮겨둔다.


3. 세면대 주변에 늘어놓지 않는다
좁은 장소에 화장품과 세제 등이 가득 놓여 있는 세면대도 기운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매일 쓰는 제품만 놓고 나머지 용품은 별도로 보관해 세면대 주위는 가급적 비워두는 것이 좋다.


4. 타월을 축축하게 두지 마라
목욕 매트, 목욕 타월 등은 햇빛에 잘 건조시켜 사용한다. 목욕 매트를 해질 때까지 너무 오랜 기간 사용하면 남편의 기운이 저하된다. 타월은 화이트가 가장 좋지만 베이지, 화이트 계열, 연한 그린, 블루 등 옅은 색상이라면 길흉에 상관없다. 화려한 색상은 음양의 기운이 강해서 영향을 크게 미친다.


5. 욕실은 환해야 한다

흔히 욕실의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습기가 가득한 음기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밝고 환한 조명이 필수적이다.


6. 비누는 좋은 걸 써라
비누는 고급품을 사용할수록 사회적인 인망이 두터워지고, 교제운도 좋아진다. 비누 등은 만들어진 장소의 방위에 따라서도 힘이 달라지므로, 목적에 따라서는 수입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쪽의 힘이 담겨 있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제품 등을 사용하면 목욕을 하면서 금전운이 올라간다. 영국 제품은 지위나 명예의 힘을 지니고 있어 의지할 만한 사람이 생기게 된다. 미국 제품은 기획력이나 영업 성적이 좋아져 젊은 사람이나 영업직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7. 욕실 매트는 밝은 색으로
진한 색상의 꽃무늬나 격렬한 무늬의 매트를 사용하면 욕실의 풍수 파워도 저하되고 만다. 불륜뿐만 아니라 사업이나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남편이 집에 자주 안 들어오게 될 위험이 있다. 욕실 매트도 항상 잘 세탁해서 보송보송하게 말려 사용한다.


8. 안방에 딸린 욕실은 더 청결히
출입문을 닫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므로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가 차게 될 뿐만 아니라 금전운의 사각지대가 된다. 다른 공간에서 기껏 충만된 금전운이 유실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다른 공간과 똑같은 비중으로 정리정돈을 해주어야만 한다.


<현관>

1. 신발을 늘어놓지 않는다
특히 아파트에서는 외부와 통하는 길이 이곳뿐이다. 유일한 기의 통로를 막으면 승진, 진로, 금전적인 기회가 줄어든다. 신발은 되도록이면 신발장에 모두 넣고, 그렇지 못할 때는 가지런히 정리할 것.


2. 신발장 안을 지저분하게 하지 않는다
신발장은 크다 싶은 정도가 풍수적으로는 길하다. 신발장이 작은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 신발을 바꿔서 수납하고, 신지 않는 신발은 계속 넣어두지 말고 없애도록. 정리할 때는 밝은 색상을 위에, 어두운 색상은 아래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기운이 안정되게 들어오게 하기 위한 것.


3. 신발장 위에 꽃을 장식한다
방위에 상관없이 신발장 위에 꽃을 장식하면 밖에서 들어온 기운이 상승한다. 이때 화병 밑에는 반드시 깔개를 깔아주어야 운이 트인다.


4. 현관에는 화려한 매트를 깔지 마라
집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매트는 도둑이 들 염려가 있다. 따라서 집에 맞는 소박하고 무난한 매트가 적당. 화려한 매트를 깔아두면 이사를 자주 가거나 전근이 잦아질 수 있다. 붉은색이나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흰색 매트를 깔아주면 전체적으로 운이 상승한다. 이웃과의 교제가 염려될 때는 현관 매트를 깔지 않는 편이 낫다.


5. 현관에 냄새가 나면 좋지 않다
현관에서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신발장이 있고 환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냄새의 블랙홀. 손님에게는 불쾌한 냄새를 풍길 수도 있다. 탈취제와 방향제 등을 사용하여 악취를 제거한다. 좋은 기운이 나쁜 냄새와 섞여 나쁜 기운으로 바뀐다.


6. 문을 쿵쿵 닫지 않는다
현관문뿐만 아니라 집 안에 있는 모든 문과 창문은 소리나지 않게 여닫는다. 문이 뻑뻑한 곳이 있으면 양초를 발라 부드럽게 할 것. 문을 닫을 때 ‘끼익끽’ 하고 좋지 않은 소리가 나는 것처럼 놀라거나 소름끼치는 일이 생긴다.


7. 어둡게 하지 마라
만약 현관이 좁거나, 해가 들어오지 않는 방향이라 어둡다면 조명에 특히 신경 쓸 것. 현관은 밝은 이미지를 주어야 하므로 가구도 환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어둡다면 꼭 풍경을 걸어둘 것. 풍경의 맑은 소리가 나쁜 기운을 맑게 정화시킨다.


8. 현관문 바로 앞에 거울을 걸지 마라
거울은 출세운과 교제운에 효과를 보려면 우측에, 금전운을 상승시키려면 왼쪽에 걸 것. 현관문을 열었을 때 정면에 보이는 거울은 밖에서 들어오는 행운을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피할 것. 거울은 반드시 테두리가 있는 것으로.


<주방>

1. 식탁에 약을 두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 먹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식탁에 약을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건 피하자. 식탁에 약을 두면 약 먹을 일이 많이 생긴다.


2. 가스레인지, 하루에 한 번은 꼭 닦아낸다
불은 돈을 의미한다. 돈을 벌고 싶으면 불을 사용하는 곳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넘친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게 할 것. 나쁜 운이 달라붙어 있는 것과 같은 원리.


3. 설거지한 그릇, 엎어두지 마라
주방으로 들어온 운을 담을 수 있도록 그릇은 바로 놓아두는 것이 좋다. 설거지가 끝나면 바로 물기를 닦아 정리하도록. 먼지가 탈까봐 행주로 덮어두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더 금전운을 방해하는 요인. 행주는 들어온 운을 덮어버리는 역할을 한다. 만약 그래도 덮어두길 원한다면 흰색의 천(행주로 사용하지 말 것)으로 덮어둘 것.


4. 밥과 국그릇은 고급스러운 것으로
음식을 먹는 그릇은 그 사람의 성공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가 나갔거나, 너무 싼 느낌이 드는 것은 그 사람의 성공을 깨뜨리거나 반감시키는 행위. 반찬그릇은 깨끗한 느낌만 주면 괜찮지만, 밥그릇과 국그릇은 무늬가 없이 깔끔한 흰색이거나(어떠한 정보든지 편견 없이 받아들인다는 의미) 고급스러운 것으로 사용한다.


5. 식탁 위, 싱크대 위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가족들의 음식을 만드는 싱크대, 가족이 모여 밥을 먹는 식탁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가족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음식을 만들면서도 어질러진 곳에 정신이 팔려 정성껏 음식을 만들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또한 그렇게 만든 밥을 먹을 때도 먹는 것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 영양 흡수도 더디게 된다.


6. 스틸 소재 주방용품은 좋지 않다
스틸 소재는 차가운 느낌. 가족간이 서로 차가워진다는 의미가 있다. 도마, 쟁반 등 주방용품은 되도록 따뜻한 느낌의 나무로 된 것을 고를 것. 주방에 나무 소재의 물건이 많으면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가족의 건강과 화목에도 좋다.


7. 주방 바닥을 차갑게 하지 마라
단기간에 주방의 기운을 상승시키고 싶다면 바닥에 다소 큰 매트를 까는 것이 좋다. 흑장미 색상이 가장 좋다.


8. 식탁 의자를 정돈해라
식탁의 좌석 배치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 가족간의 위계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많아지고 연장자와 손아랫사람의 관계가 불편해질 수도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집에 함께 사는 경우 고부간의 갈등이 심해지기도 한다. 연장자가 서쪽이나 북쪽에 앉고, 나이가 적은 사람은 동쪽에 앉도록.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빅뱅 이전에 우주는 액체상태"





< 참 고 그 림 >

음양오행에서 우주의 모든 기원을 태극 수(水) 라고 하지요. 그런데 최근 과학에서도 이와 같은 발견을 했네요. 빅뱅 직후의 우주 상태가 액체라구요.... (초롱이 한마디 )

우주 생성 이론과 관련, 약 150억 년 전 '빅뱅(대폭발)' 직후의 우주 상태는 기체가 아니라 액체 상태였다는 새 학설이 제기됐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東京)대와 미국 브룩헤븐 국립연구소 등 합동 연구진은 18일 미국 물리학회에서 이 같은 새 이론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0년 이후 가속기를 이용, 금의 원자핵을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정면충돌시키는 실험을 계속해왔다. 이 충격으로 빅뱅 후 수십만 분의 1초 뒤의 우주 온도인 약 섭씨 1조도 이상 상태를 재현해 초고온, 초고밀도의 '모의 우주'를 만들었다.

'모의 우주'가 기체 상태라면 물질 형성의 최소단위인 '쿼크'가 사방으로 튀어나가야 하는데 연구진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수평 방향으로 튀어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빅빙 직후 우주 상태는 쿼크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체가 아니라 덩어리 형태로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액체였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또 빅뱅 직후 우주 형태와 관련해 연구진은 럭비공을 세워놓은 모양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액체 상태의 우주는 매우 짧은 순간만 존재하고 바로 기체 상태로 변했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공동연구진은 "이번 발견은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를 풀고 입자의 성질을 비롯한 물질의 성립과정을 연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UCR Researchers Part of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Team That Discovered “Perfect” Liquid Thought to be What Existed When the Universe Began
New state of matter more remarkable than predicted — raising many new questions
(April 26, 2005)
 

A computer image generated from data collected at the PHENIX detector during RHIC's second run cycle.Reconstructed tracks (in green) point towards the location of the collisions. The beam path is shown in red.
A computer image generated from data collected at the PHENIX detector during RHIC's second run cycle.Reconstructed tracks (in green) point towards the location of the collisions. The beam path is shown in red.
RIVERSIDE, Calif. – www.ucr.edu –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were part of a team using a giant “atom smasher” at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to uncover a unique new state of hot, dense matter, a nearly perfect liquid, which resembles what physicists believe to have existed immediately after the Big Bang. 

Two UC Riverside physicist, Kenneth Barish, and Richard Seto, were among scientists contributing to the groundbreaking research. Using the U.S. Department of Energy’s Relativistic Heavy Ion Collider (RHIC) – a giant “atom smasher” – the team of scientists collided gold ions at nearly the speed of light to create the new state of hot, dense matter consisting of subatomic particles. 

Scientists worked in four groups named PHENIX, BRAHMS, PHOBOS and STAR at the New York laboratory. Barish and Seto, who specialize in experimental nuclear and particle physics, played leading roles in the PHENIX collaboration, an acronym for Pioneering High Energy Nuclear Interaction Experiment. The group used RHIC to collide the ions, while the detector PHENIX was the device used to examine the debris formed in the collisions. In a sense, PHENIX was the camera that took X-ray photographs of the collisions. The scale of the project was enormous – PHENIX is roughly the size of a gymnasium, cost $100 million and took roughly 1 billion photographs over six months. 

UCR is a founding member of the collaboration and has played a leadership role since its beginning. 

“We have built one of the main subsystems, designed and built specialized electronics designed to pick out the most interesting events and our group analyzed data-prepared papers that are a basis for the conclusions in a preliminary summary outlining the first years of operation,” explained Barish. 

In addition to professors Barish and Seto, the UCR group included 10 postdoctoral fellows, six graduate students, six undergraduate students and Professor Emeritus of Physics S.Y. Fung. The group was funded by the U.S. Department of Energy Office of Science, which is headed by former UCR Chancellor Raymond Orbach. 

The working groups have noted that some of the observations at RHIC fit with the theoretical predictions for a quark-gluon plasma (QGP) – the type of matter thought to have existed just microseconds after the Big Bang. The Relativistic Heavy Ion Collider forms this matter through the acceleration of gold ions colliding head-on at nearly the speed of light. 

The PHENIX group observed the resulting impact by focusing on the routes taken by thousands of particles produced in the crash of ions. What the researchers found surprised them all – the subatomic particles produced in the collision tended to move collectively instead of randomly. 

Scientists refer to this phenomenon as “flow” since it has the properties of fluid motion. However, unlike ordinary liquids, in which individual molecules move about randomly, the hot matter formed from the collisions seemed to move somewhat like a school of fish that react as one entity. Temperature of the liquid has reached to 150,00 times hotter than the center of the sun. 

The announcement came at the conference for the American Physical Society, which was held in Tampa, Fla. on April 18. 

Describing the fluid motion as nearly “perfect” – meaning it has a very low viscosity and flows with essentially zero resistance – the discovery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future of physics. 

“This is really the beginning of an age of discovery,” says Barish. “We are now in a position to make truly exciting discoveries as we learn more detailed properties of this matter.”

 

Quark-gluon Plasma in gaseous (left) and liquid (right) states

Photo Caption: Quark-gluon Plasma in gaseous (left) and liquid (right) states
 
Related Links:
  •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Web site
  • Kenneth Barish's faculty Web page
  • Richard Seto's faculty Web page
  • Press Release from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is a major research institution and a national center for the humanities. Key areas of research include nanotechnology, genomics, environmental studies, digital arts and sustainable growth and development. With a current undergraduate and graduate enrollment of nearly 17,000, the campus is projected to grow to 21,000 students by 2010. Located in the heart of inland Southern California, the nearly 1,200-acre, park-like campus is at the center of the region's economic development. Visit www.ucr.edu or call 951-UCR-NEWS for more information. Media sources are available at http://www.mediasources.ucr.edu/.
    News Media Contact:
      Name: Ricardo Duran
      Phone: 951.827.5893
      Email: ricardo.duran@ucr.edu

    출처 : http://www.newsroom.ucr.edu/cgi-bin/display.cgi?id=1051


  •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진리는 단순하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하나인 진리는 한 알의 씨앗과도 같습니다.
    씨앗이 발아하면 싹을 내고 시간이 흐르면서 거대한 나무가 되듯이‥.
    진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인 진리는 수많은 도사(知道之師)들의 입을 통해 싹을 틔우고 가지를 내면서 거대한 나무로 자랍니다. 거대한 진리의 나무는 세월이 흐를수록 상징과 비유를 양식으로 더욱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신화와 전설은 수많은 상징과 비유로 가득 찬 진리의 나무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의 태동기에 형성된 이들 이야기들은 우주와 삼라만상,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의 눈빛으로 번뜩입니다.

    현대인의 시각으로는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들도 그 속에 숨어 있는 깊은 뜻을 이해한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역사의 태동기에 뿌려졌던 하나의 씨앗이 고대, 중세, 현대에 이르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큰 나무로 변했습니다.

    오늘날의 현자(賢者)들은 무성한 나뭇잎의 진리를 이야기합니다. 
    나뭇잎에도 씨앗의 뜻이 각인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것을 이해하기는 나뭇잎의 숫자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진리는 쉽고 단순합니다.

    고대로 올라갈수록 나무의 뿌리에 가까워지는 것이고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나무의 잎사귀에 가깝습니다.

    현대는 잎사귀를 닮아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공허하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고대는 뿌리와 같아 겉은 초라하지만 속에는 생명의 본질을 숨기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고대의 이야기 속에는 어떤 왜곡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원형이 숨어 있습니다.

    자연의 참모습을 보려는 사람은 단순함으로 다시 깨어나야 합니다.

      "나는 오랜 세월 만에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모든 과학이 객관적으로 볼 때 정말 단순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이루어 낸 가장 귀중한 성과이다.
      과학은 모든 것을 더 이상 단순화시킬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해야 한다."

      - 아인슈타인 -

    나는 나의 인식과 판단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나는 '나' 속에 갇혀 있습니다. 
    '나'를 구성하는 현대적 사고 체계로는 우주의 시작과 끝을 추론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 자신의 문제인 삶과 죽음의 의미마저 혼란 속으로 빠뜨립니다.

    알을 깨듯 '나'는 깨어져야 합니다. 새로운 발상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9의 비밀 - 약을 아홉 번 찌는 이유?




    몇 해 전만해도 농사를 지을 때 농약과 비료를 꼭 사용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요즘 들어 친환경농법이니 유기농법이니 하여 자연 그대로의 농사가 다시 시행되고 있습니다.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선진농법인양 하여 전 세계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사용하여 지구는 산성화의 병에 걸려 버렸습니다.

    산성화된 지구에서 산성화된 음식을 먹다보니 병에 더 많이 걸리고 그래서 알칼리성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오행에서 맛을 구분하면 산(酸)은 신맛은 木의 맛이고, 알칼리(염기성)은 염鹽이 소금을 의미하듯 짠맛에 속하는 水의 맛입니다. 그러므로 산성이 되었다는 것은 목화의 양기운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미이고 알칼리를 중시하는 것은 양기운을 누르는 수기운을 보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지금 지구가 산성화된 것은 우주가 여름의 극에서 가을로 들어가려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여름

    여름가을사이

    가을

    겨울

    그런데 한방에서는 이 양(木火)기운의 독-물론 음기운이 과도한 것도 병이 됩니다-을 빼는 방법으로 약을 찌는 것이 있습니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할까요. 이것은 찌는 횟수에 연관이 있는데 아홉 번을 쪄서 사용하게 됩니다.

    요즘 인삼을 아홉 번 찐 흑삼(黑蔘)이라고 하는 것을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홉 번 찌는 것으로는 숙지황(熟地黃)과 죽염(竹鹽)이 잇습니다. 왜 아홉(9)번일까요? 아무 이유 없이 아홉 번을 정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생수

    3

    2

    5

    4

    1

    성수

    8

    7

    10

    9

    6

     9는 오행에서 金을 의미합니다. 2와 7은 火를 의미합니다. 金이 火의 분열의 극에서 생겨난 土의 중재를 거쳐 생겨난 것이듯이 2+7=9가 되어 火가 완전 분열한 결과로 나온 것이 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홉 번이라는 것은 화기운을 금기운으로 전화시켜서 얻은 결과물이기 때문에 화독(火毒)을 빼는데 사용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홉 번을 찐 인삼이 흑색(水의 색)이 나오고 숙지황이 검은 색이 되며 죽염이 검은 자색이 도는 것도 다 음기운인 금수의 기운으로 변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숙지황은 보혈(補血)약인 사물탕의 기본이 되고 죽염처럼 상기된 기운을 내리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 숙지황[熟地黃]

    현삼과 여러해살이풀인 지황의 뿌리를 쪄서 말린 한약재. 숙지황은 황적색의 생지황을 찌고 말리는 것을 9번 교대로 반복하여 흑색으로 변한 것이다. 길이 10∼15㎝, 지름 0.3∼1㎝ 정도이며 점성을 띤다. 일반적으로 굵은 것을 좋은 것으로 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며 쓴맛도 조금 있다. 주로 간·심장·신장의 경락(經絡)에 작용하며, 혈과 신음을 보(補)하고 머리칼을 검게 한다.

    * 죽염[竹鹽]

    한쪽이 막힌 대나무 통 속에 천일염을 다져 넣고 황토로 봉한 후, 높은 열에 아홉 번 거듭 구워 내어 얻은 가루.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간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함.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음양오행에 따른 동서양의 문화차이




    1.삶과 죽음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차이 
     

    =동양에서는 삶은 잠시 머무는것이요. 죽으면 다시 되돌아가는것이라 고 생각햇다. 죽음이란 삶이 시작되었던 어떤 점에서 출발하여 둥근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그점으로 돌아간다고 이해햇던것이다.(그래서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한다.)

    생과 사는 밤과 낮과 같다고 생각하여 윤회사상과 제사문화가 발달하였으며,장례복장도 광명의 상징인 흰옷을 입는다.

     

    서양에서는 죽음을 삶에 대한 이질적인 개념으로 보고 아주 심각하게 여겼다. 그래서 기독교는 윤회를 인정하지 않으며 제사도 지내지않고 상복도 암흑의 상징인 검은옷을 입는다.(이러한 차이를 모르고 현대인들이 서양풍속과 정신을 따라 상복으로 검은옷과 넥타이를 매는 잘못은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2.성명표기

     

    뿌리와 전통을 중시하는 동양에서는 성을 먼저쓰고 이름을 뒤에쓰지만

    열매와 현실을 앞세우는 서양에서는 성보다 이름을 먼저쓴다.


    3.글자문화 
     

    동양의 글자는 위에서 밑으로 세로쓰기를 하엿지만 옆으로 쓰는 수평적 표기도 가능한 반면

    서양의 글자는 세로쓰기는 애당초 어렵고 좌에서 우로의 가로쓰기만 가능하다.

     

    또한 글자를 쓰는 동양의 붓은 순리와 예의에 따르는 굽힘의 성질(順天道)을 갖고있는반면

    서양의 펜은 눌러도 굽히지않는 강한 저항정신과 직선적인 성질(逆天道)을 갖고있다.

     

    4.거주문화

    양의 정신 문화권인 동양은 음인 지구와 가까이 하기위해 방바닥에 붙어사는 온들문화가 발달한 반면,

    음의 물질문명권인 서양은 태양과 가까이 하기위해 위로올라가는 침대,의자.빌딩등의 생활문화가 발달하였다.

     

    5.식사문화

    동양은 먹기에 알맞도록 장만하여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식사를 하지만,

    서양에서는 직접 썰어 먹으라고 칼과 쇠스랑이 밥상에 등장한다.

     

    6.신관

    동양이 포용성을 전제로 한 다신관이라면, 서양은 배타성을 전제로 한 유일신관을 고수한다.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종교전시장이 된것은 바로 이러한 다신관의 바탕이 있엇기때문에 가능한것이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우주 변화의 원리와 인생 그리고 자유




    인간은 선천적인 제한을 받고 났으므로 그의 소우주 운동이 우주에 비해서 비례가 안될 정도로 불완전한 것이다. 인간의 본질은 생명과 정신인바 그것은운동하는무대인 체구가 너무 좁으므로 이와 같은 운동조건에서 토화작용(土化作用)이 행해지기에는 너무도 불편한 것이 많은 것이다.

    인간이란 소우주는 극히 제한적인 우주에서 운동하고 변화하여야하므로 여기에서 모든 모순과 대립이 일어나게 된다. 생(삶)은 사(죽음)와 싸워야 하며, 선은 악과 대립하여야 하고, 사랑은 사욕의 포로가 되는 것과 같은 모순과 대립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인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점점 사욕을 유발시키게 함으로써 인간사회를 죄악의 함정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원인은 가깝게 보면 인간이란 우주가 너무 궁협한 데 있고 멀리보면 지축의 경사로 인한 선천적인 변고에 있는 것이다.

    여기서 변고란, 우주의 목적은 변화하려는 데 있는 것인데 소위 변화란 것은 정상적인 음양운동을 의미화는 것인데, 기(氣)의 승부와 운(運)의 태과부족 때문에 그 정상운동의 바탕인 음양작용에 고장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소우주 이므로 우주의 변화과정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변화도 인간에 있어서는 그 영향이 더욱 큰 것이다.

    육체와 정신은 운동하는 면에서 볼 때에 정신이 주(主)가 되고 육체는 종(從)이 되는 것이니 이것은 음양운동에서 보는 주체와 객체의 주종관계와 같다.

    인간이 만일 육체와 정신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여기에서 사(死)가 최촉하게 되고 육체와 정신이 병들게 되면 박애심은 정욕의 포로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란 것은 건전한 정신과 이것을 잘 보호하며 또는 그의 운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조건을 보장할 수 있는 육체를 소유하고 있을 때에 한하여 장수할 수 있으며, 또는 건강하게 되는 것이다. 그 육체는 토화작용이 잘 이루어지는 육체라야 한다.

     

    토화작용이란 것은 축토(丑土)는 간(肝)이 작용하는 기초를 두고, 진토(辰土)는 심(心,심장)이 작용하는 기반이 되고, 미토(未土)는 폐(肺)가 작용하는 기본이 되고, 술토(戌土)는 신(腎,콩팥)이 작용하는 기원을 이루는 것이다.

    토화작용을 잘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생리적인 조절을 잘하는 것과 정신적인 조절을 잘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

    생리적인 조절에는 수면조절과 식생활 조절 두가지가 있다.

    봄여름에는 조기만와, 일찍일어나고 늦게 자야됨.

    가을겨울에는 만기조와, 늦게 일어나고 일찍 자야됨.

    이렇게 하지 않는 것이 바로 과로이다.

    노동에 있어서도 야업같은 것은 더욱 좋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밤은 본래 양을 귀숙시켜야 할 대인데도 불구하고 도리어 활동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역천인 것이다.

     

    수면이란 것은 노동의 피로를 풀기 위한 휴식이므로 언제든지 휴식하기만 하면 된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인 천견이고 철학적인 천도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그런즉 이것은 바로 하루에 열시간 이상 노동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과 같이 과로에 속하는 것이다.

     

    과로는 왜 토화작용을 방해하는가?

    인간은 과로하게 되면 양기가 소모하게 됨으로써 결국 토가 비감지토가 된다.

    인간생활에 있어서 과로가 얼마나 정신의 그릇인 육체의 토화작용에 해를 주는가하는 걸

    알수 있다.

    둘째로 식생활.

    오늘에 있어서 영양가치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 분석에 의한 영양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은 물질인 바 인체가 물질과 정신의 2대 요인으로써 이루어지고 이쓴ㄴ 한 물질만을 가지고 영양가치를 규정하려는 것은 인체생리의 한 개 요인만을 양하고 또 다른 한개의 요인은 방기하는 결과가 된다.

    영양가치의 규정은 육체와 정신을 함게 양할수 있는 영양소로써 규정지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만일 자기가신과 문답할 줄을 모르면 자기에게 적합한 영양소를 고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것을 먹었을 때에 그것이 기분도 좋고 소화도 잘된다고 하면 이것은 바로 인체가 자기에게 이런 것을 좀더 공급해 달라는 요구인 것이요, 반대로 어떤 것을 섭취하면 구미나 소화상태가 나쁘다고 하면 이것은 위장에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니..

    인간은 마땅히 이와 같은 자기와의 대화에 능통하여야 한다.

     

    다음은 정신적인 조절에 있어서..

    정신은 항상 정욕과 탐욕을 상대로 투쟁하고 있다. 정욕이란 것은 감정지욕, 탐욕이란 것은 흑심지욕이다. 이것들은 생을 소모하면서 죽음의 길로 뛰어드는 행위이며, 선을 버리고 악을 조장하려는 무지한 소위이다. 그것은 토화작용을 해친다.

    생리적 조절은 인간의 힘으로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능력으로 거의 불가능한 영역에 속해있다. 왜 그런가 하면 인간생활이런 것을 한마디로 말하면 욕심의 생활이기 때문이다.

    욕심에는 공욕(公慾)과 사욕(私慾)의 두가지가 있다.

    국가나 민족이나 인류를 위하는 것은 공욕이고, 개인이나 가족만을 위하는 것을 사욕이라고 한다.

    공욕만 있고 사욕이 없는 존재는 우주 뿐이다.

    우주운동은 진실로 사리사욕을 위한 운동이 아니고 다만 만물을 생장하게 수장하게 하는 변화의 반복인 것 뿐이다.

     

    사욕은 전부 이기적인 목적에서부터 유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목적과 우주적인 목적은 서로 다르다.

    욕심에는 정욕과 탐욕 두가지의 종류가 있다.

    정욕이란 것은 흔히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것, 정욕의 성격은 욕심 반에 감정 반이다. 예를 들면 미색을 탐한다든지 승리를 욕구한다든지 특출한 존재를 흠모한다든지 하는 것.

    탐욕이라는 것은 흔히 노장기에 일어나는 것. 부귀나 명예나 지위 같은 것을 탐내는 것. 인간의 토화작용을 방해하고 죄악과 사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인간의 본질은 선하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은 그 본질인 선을 유지해 내지 못하고 점점 악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 타고난 바의 협착한 형체에 있어서의 토화작용이 점점 위축하여 가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후천적인 결과이다.

     

    한 개인의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형제는 점점 굳어져 간다.

    우리는 이것을 보고 자란다고 하나 사실은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형체는 음작용, 즉 굳어지는 작용이 양의 발양하려는 작용보다 커지므로 생장은 정지되고 다만 완숙의 과정으로 접어들게 되는 것인즉 그 종말이 死인 것이다.

    욕심이란 것은 내가 무엇을 독점하고 싶다든지 혹은 다른사람의 이해는 상관할 것 없이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행동과 같은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천도(天道)에 있어서는 금수(金水)가 수장하는 과정에서는 공욕이 생기고, 목화(木火)가 발양하는 과정에서는 공욕마저 소모된다. 그러나...

    인간에 있어서는 인간은 형이 협착하기 때문에 그 도가 더욱 심하므로 금수의 과정인 40~50대 이후는 탐욕이 생기고, 목화가 발양하는 과정인 20~30대에 있어서 마저, 즉 천운이 공욕을 발양하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반욕반정인 정욕이 생기는 것이니 이것은 전혀 체구인 형이 협소한 데서 오는 것이다.

    우주의 생장성수(生長成遂)는 무목적인 목적에서 이루어지는 공리공성이지만 인간의 생장성수는 이기적인 목적에서 이루어지는 정욕적인 야성이 작용하는 것이다.

    인간은 욕심 때문에 천품으로 받은 바의 공리를 무시하고 정욕의 야성적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죄악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인신(人身)은 소우주다. 소우주의 운동은 우주와 같다.

    희노비공은 무사무욕한 천지의 감정인데 그 감정이 인간에게 발할 때에는 사리사욕적인 죄악의 감정으로 나타나는것이니 그것은 바로 이기적인 감정과 협착한 형구 때문이다.

    인간도 그 본질은 토에서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협착한 형의 압박 때문에 죄악의 편벽을 막을 길이 없게 됨으로써 결국은 인간적인 사리와 사욕으로 기울어지고 마는 것이다.

     

    ◐ 자유에 관해.. ◑

    우주는 토화작용이 만전을 기하므로 절대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우주는 우주의 소욕인 생장성수의 목적을 마음대로 완수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의 생장노사를 제맘대로 완성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

    인간의 진정한 자유란 것은 자기의 생장노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자유로써 기본을 삼아야 할 것이나 오늘의 인간은 인간 자체가 최대한의 정력을 기울여서 길러내야할 자신의 생명과 정신의 본원이며 또한 자유의 부고인 토화기능을 무시하거나 혹은 무엇인지조차 알지도 못하고 있다.

    오늘날 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때에 사는 자유의 실상은 물위에 거품과 같은 자유이며 바람 아래 등불과 같은 자유인 것이다. 집권자가 만인의 입을 막기 위해서 또는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주는 자유가 아니었던가?

    우주의 최대 목적이 토화기능의 화생과 그 작용의 만전에 있으므로 소우주의 유일한 목적도 또한 토화기능을 자화하는 일 외에 다른 목적이 있을 수가 없다.

    인간이 그 명수를 잘 보호하려면 심신의 교류과정에서 일어나는 상극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자기의 토(土)를 잘 보호하며, 또한 토가 잘 자화(自化)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반신욕의 원리 - 수승화강(水升火降)





    물은 밑으로 흘러내려가고 불은 위로 타오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런데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간다니 무슨 말일까요?


    먼저 사람을 봅시다. 
    피가 머리끝까지 올라와 있지요. 피가 액체인데 머리끝까지 올라왔습니다. 또 발끝을 봅시다. 발끝도 따뜻합니다. 불은 위로만 타올라야 하는데 발끝까지 뜨거운 기운이 내려왔습니다.


    다음에는 나무를 봅시다.
    나무에는 물관과 체관이라는 구조가 있습니다. 물관은 뿌리가 빨아올린 물을 위로 나르는 곳이고 체관은 잎에서 햇빛 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영양분을 밑으로 운반하는 작용을 합니다.

    나무 역시 가지 끝의 잎까지 물이 올라가고 태양 에너지는 뿌리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삼라만상에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물과 불이 합쳐져야 생명 활동이 일어납니다.
    물은 생명의 어머니이고 불은 생명의 아버지입니다.
    또한 물이 위로 올라가고 불이 밑으로 내려올 때에 비로소 생명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 합니다.
    수승화강이 정상적으로 일어날 때 그 생명체는 건강하고 수승화강에 이상이 생겨 물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거나 불이 제대로 내려오지 못하면 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북방에서 일수(一水)가 동남방으로 상승하고, 남방의 이화(二火)가 서북방으로 하강하는 것으로 보아 우주 역시 살아 있는 생명체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신욕의 기본원리는 수승화강(水昇火降)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원리에서 찾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두한족열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 있다. "머리는 시원하게 하여 병이나는 법이 없고[두무냉통(頭無冷痛)], 배와 발은 따뜻하게 하여 병나는 경우 없다[족무열통(足無熱痛)]"고 하였다. 


    이는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면 아래의 온기(溫氣:따뜻한기운)는 상승하고, 머리를 청정(淸淨: 맑고 시원하게 함)케 하여 항상 맑은 정신과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덜어 상쾌하게 한다는 수승화강의 원리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수승화강의 원리는 음양오행에서 나온 말로 말 그대로 “물을 위로, 불은 아래로”의 의미로 신장의 물(水)기운은 올리고 심장은 불(火)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는 뜻이다.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의 불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머리가 아프고, 위장의 온도가 소화가 안되고, 초조감에 시달리며, 결국 고혈압. 중풍. 위장병 등의 질환을 앓게 되며, 반대로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면 아랫배가 따뜻해져 내장의 기능이 왕성해지고 몸에 힘이 넘치며, 입안에 단 침이 고이고 머리는 시원하고 맑아져 마음이 편안해 진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가장 좋은 건강의 비결은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 하는 것"이라 했으며. 18세기 초 네덜란드의 저명한 의사 푸울하페(Boerhaave. Hermann(1668~1738))는 2만 달러에 경매된 그의 저서「의학에서 오직 한가지 심오한 방법」이라는 책에 "머리를 식히고 발을 따뜻하게 하며, 몸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건강할 수 있고 의사는 할 일이 없게 될 것이다"라는 글을 남겨 두한족열과 반신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우주원리를 기반으로 한 동양 의학에서도 누구라 할 것 없이 적용시키고 있는 방법이 두한족열로서 앞서 동의보감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화가 날 때 속된 말로 "열 받는다", “머리에 김 난다”고 표현하면서 부채 등으로 자기도 모르게 머리에 부채질을 하게 되며, 어느 정도시간이 지나면 냉정을 찾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는 우리 몸 자체가 스스로 두한족열하기 위하여 신체의 항상성(恒常性)에 입각하여 스스로 조절하는 것으로 항상 위로 솟아오르기 좋아하는 화기가 밑으로 가라앉고, 가라앉기 쉬운 수기가 상체로 올라가야 신체가 활력을 갖게 되는 원리를 수승화강 (水昇火降)이라 하며, 이 수승화강 작용이 잘 되지 않거나 뒤집혀 있을 때 우리의 건강은 위협을 받게 된다고 한다.

    온천을 찾아가서 노천욕을 즐긴 적이 있을 것이다. 노천욕을 하고나면 정말 기분이 상쾌해지데 특히 겨울에 눈 내리는 노천욕장에서 노천욕은 정말 말로표현기 어려울 정도로 상쾌한 기분이 느끼게 되는데 이 원리도 수승화강 두한족열의 원리에서 기인한다고 할수 잇다. 자연바람에 머리는 시원해지고, 따듯한 물에 하체는 따듯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반신욕과 노천욕은 음양오행의 수승화강과 한방의 기본원리인 두한족열에 가장 충실한 목욕법이라고 생각되며, 물 좋은 온천의 노천탕에서 반신욕을 한다면 그 효과는 더 높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반신욕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가 아주 좋은 목욕법인 것이다. 상기의 내용과 같이 목욕의 원리를 이해하고 목욕을 시행한다면 그 효과는 몇배 이상 효과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달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달은 여성과 밀접히 관련된다.

    달의 주기적인 변화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특히 부녀의 월경에서 현저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월경주기는 28일로 이는 “항성월(恒星月)”주기인 27일과 “삭망월(朔望月)” 주기인 29일의 중간에 해당한다.

    달의 주기와 인류의 분만시간 사이에는 상호 관련이 있어서 절대 다수의 임산부들이 보름 이후에 분만을 한다.

     달은 사람의 정신.정서와 상관성이 있다.

    달이 차고 이지러짐은 사람의 정신상태의 변화와도 상관성이 있다.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정신병자를 “Lunatic”이라고 했는데 의미인즉슨 달의 영향으로 인해 병이 생겼다는 것이다. 지금 영미(英美)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정신병자들에 대한 연구에서 발견한 바로는 확실히 보름달 때 정신병 발작이 많다고 한다.

    사람 정서의 변화도 달의 주기와 관계가 있다. 보름달은 사람들에게 쉽게 불안감과 긴장감을 조성하고 정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환상이나 기이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만든다. 보름달은 또 사람들에게 예전의 추억이나 상실감, 우울, 실망감 등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시인들의 명구절들 중에는 보름날 나온 것이 많다.

     달은 인체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고대 《황제내경(黃帝內經)―팔정신명론(八正神明論)》에서는 “달이 처음 생기면 혈기(血氣)가 비로소 응집하고, 위기(衛氣)가 운행을 시작하며, 달이 꽉 차면 혈기가 실하고 살이 단단해지며, 달이 비면 경락(經絡)이 허하고 위기가 없어져서 형체만 남는다.”라고 하였다.

    의미는 사람의 인체, 혈기, 기육, 경락의 허실이 달이 차고 이지러짐과 상응하는 관계에 있다는 뜻이다.(역주: 혈기(血氣)란 사람의 몸에 흐르는 기와 혈을 의미하고 위기(衛氣)란 기 중에서도 몸밖으로 흐르면서 외부의 사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기를 의미한다)

    달이 차고 이지러짐은 또한 사람의 사망과도 관계가 있다. 만성병으로 쇠약해진 사람들은 대개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썰물 때, 즉 보름이 지난 후에 사망한다. 중풍환자나 출혈성 중풍 등은 보름 이전에 사망한다. 폐결핵으로 대량 각혈(喀血)을 하는 경우는 대개 보름 전 7일 동안에 발생한다. 소화기 출혈은 보름 전후로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다.

    해변에 사는 사람들은 아마 체험이 있을 텐데, 손상으로 인한 출혈은 바닷물이 들어올 때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달이 차고 이지러짐이 인체의 출혈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설명해 준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역(易)에 담겨진 주요 내용




      역(易)은 인생과 우주만유가 변화해가는 우주의 전 시간대(과거,현재,미래)와 공간의 변화원리를 밝혀 놓은 것으로 결코 고루하거나 진부한 진리가 아니다.

      여기서는 이러한 역(易)에 담겨진 주요내용을 공자의 주역을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역(易)은 우주의 영원한 창조의 연속과정이다."     <「계사」上 5장>

      우주는 오직 영원히 새로운 창조(생성)의 연속과정이며 성숙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니, 대국적인 차원에서 볼 때 지금 이 순간의 모든 변화와 죽음까지도 새로운 창조와 진행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역(易)은 우주창조(생성)의 근원과 종점을 함께 밝혀주는 것을 바탕으로 삼는다."    (原始要終, 以爲質也. 「계사」下 9장)

      역철학의 원리는 우주변화의 과정은 물론이고, 그러한 변화의 시종(始終)을 밝힘으로써, 곧 우주의 전 시간대(과거,현재,미래)의 변화원리를 모두 밝혀준다는 것이다.

      만약 공자께서 설(說)한 이 말씀이 거짓이 아니라면, 불교와 기독교 그리고 수많은 선각자·예언자들이 얘기하는 '한 시대의 종말과 새 시대의 도래'가 어떠한 필연, 곧 우주의 원리로서 와야 하는 지를 해명할 수 있게 된다.

    역(易)의 변화정신의 기본논리는 대단히 쉽고 간단하니(簡易의 道), 

    대우주변화의 원리와 신비는 소우주 자신(인간)의 몸에서 취하고(찾고), 인간의 변화법도는 대우주인 객관세계 속에서 알 수 있다.
    (進取諸身 遠取諸身 「계사」下 2장)

       이는 매우 중요한 뜻을 지니고 있는 말이다. 이것은 천지자연(인간을 둘러싼 우주환경)과 인간이 한 몸으로 연관성을 맺고 있기 때문에, 우주의 수수께끼는 인간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낼 때, 인간생명의 신비의 궁극은 우주변화의 구조를 해명할 때, 우주와 인간 양자에 담겨진 수수께끼(신비와 의문)은 동시에 풀리게 된다는 말이다.

    "역(易)의 근본자리는 우주자체의 신이다."   (陰陽不測之謂神 계사上 5장)

    "우주변화의 도(道)를 아는 자는 조화신(造化神)의 행하는 바를 알리라."      (知變化之道者 其知神之所爲乎 「계사」上 10장)

       공자는 도(道)의 극치에 있어서는 신(神)이 함께 하고 하였다. 여기서의 신은 천지와 인간을 화생 변화시켜 가는 조화정신으로서 우주자연의 음양본체신(神=道)을 뜻한다.

      이러한 신(神=道)에 의해 벌어지는 현실적인 변화를 우주변화의 작용원리 (역리易理)라고 한다. 우주자연을 지배하고 있는 정연한 질서(변화원리,理)는 이를 주재하는 인격신(神)이 있다는 것이다. 대우주의 무상한 변화모습은 신의 얼굴이며 신의 행하심의 자취다.

    건곤(乾坤)은 우주의 신비세계로 들어서는 가장 근본이 되는 문이다."     (乾坤 其易之門耶.) <「계사」下 6장>

      이는 건곤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우주신비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의 건곤은 단순한 하늘과 땅, 즉 천지라는 유형의 대생명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며, 천지와 인간을 생성 변화시키는 "순수 음양생명의 조화정신"을 뜻한다.

    법상은 천지보다 큰 것이 없고, 변화의 흐름은 4시(四時)보다 더 큰 것이 없으며, 우주의 심상이 가장 밝게 나타나는 것은 일월보다 더 큰 것이 없다. (法象 莫大乎天地 變通 莫大乎四時 縣象著明 莫大乎日月. 계사上11장).

    따라서 우주에는 4차례의 변화가 있어 우주 1년의 변화를 완성한다.
    (是故 四營而成易. 「계사」上 9장)

      이것은 태양과 달, 곧 일(日)과 월(月)이 모든 생명의 음운동과 양운동을 지속시키는 생명의 원천인 동시에 신의 행하심의 자취인 우주만물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변화의 주체라는 의미이다.

    그 사람'이 있기 때문에 천지생명의 변화의 길(道)은 의미있는 변화의 길을 영원히 걸어갈 수 있게 된다.(非其人 道不虛行.「계사」下 8장)

       이것은 세상만사와 천지대사(大事)에는 그 때(其時), 그 운(其運)을 타는 주체의 '그 사람(其人)'이 반드시 있다는 말이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
    음양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성경으로본 음양의 탄생

    음과 양은 상대적인 두 개의 힘으로 이 세상의 삼라만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음양이 최초로 탄생되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소우주(小宇宙)를 통해 대우주의 실상을 엿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전이나 신화(神話), 전설 등을 통해 추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구약성서의 창세기 1장을 잠시 봅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음양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입니까? 우리는 구약성서를 통해서 하느님이 천지창조 첫째날 태극(太極)과 음양을 만드시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음양은 동시에 생겨났다. - 음양의 상대성

    자! 이번에는 소우주인 언덕을 통해 이 상황을 좀더 상세하게 관찰해 봅시다. 음(陰)과 양(陽)이라는 말의 본뜻은 언덕에 생긴 응달과 양달이라는 말입니다. 응달과 양달이 어떻게 생기나 잘 살펴봅시다.

    하루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천지가 어둡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편의상, 별빛과 달빛도 없다고 가정합시다.)

    이런 상태에서는 존재함과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아무런 판단이 설 수 없습니다없는 것 같기도 한데 역시 없는 것도 아니며 적막(寂寞無朕)한 상태로 어둠 속에 묻혀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무극(無極)이라 합니다.

    영원한 변함이 없을 것 같던 어둠 속에서도 시간은 흘러 동쪽에서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 텅 비어 있던 천지가 밝은 햇빛 아래 갑자기 드러나게 됩니다.

    태초에 빛이 생겨 밝음과 어둠이 나뉘어지던 상황이 어렴풋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밝음과 어둠은 순간적으로 나뉘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볼 것은 태양이 떠올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언덕입니다.

    빛이 비치자마자 언덕에는 양달과 응달이 동시에 생겨났습니다. 양달이 먼저다 응달이 먼저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음양은 순식간에 함께 태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바가 큽니다. 음이 있는 곳은 항상 양이 따라가게 됩니다. 거꾸로 양이 있는 곳은 언제나 음이 따라가게 됩니다. 음과 양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빛과 그리고 그림자'입니다. 음(陰)과 양(陽)이라는 말뜻이 좁게는 응달과 양달이지만, 위와 같은 특성 때문에 동양의 자연주의 사유 방법의 기초 개념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음이 생길 때 동시에 양이 존재하게 되는 음양의 특성을 '음양(陰陽)의 상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양은 하나이다. - 음양의 일원성

    그리고 다시 한 번 언덕을 주시해 봅시다. 언덕이 빛에 의해 세상에 드러난 후 응달인 음과 양달인 양이 뚜렷하게 나뉘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시각을 한번 바꾸어 언덕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비록 음양의 작용에 의해 밝은 쪽과 어두운 쪽으로 나뉘어졌지만 언덕은 둘입니까? 하나입니까? 양달과 응달의 나뉘어짐과 관계없이 음양이 실현되는 장(場)인 언덕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가 바로 태극이며 음양은 하나 속에 들어 있는 둘입니다. 이러한 음양(陰陽)의 특성을 '음양(陰陽)의 일원성'이라 합니다.


      시간과 더불어 음양은 생명을 가진다. - 음양의 역동성

    그런데 위의 두 그림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언덕은 응달과 양달이 직선으로 나뉘었는데 태극은 응달과 양달이 곡선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해는 동에서 떠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하게 서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언덕에 비치는 응달과 양달의 비율은 한쪽이 많아지면 다른 한쪽이 적어지고, 또한 반대편이 많아지면 다른 반대편이 적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 음양은 (A)의 도형이 아니고 (B)의 도형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음과 양을 나누는 선이 곡선을 이루는 것은 시간이 직선이 아닌 곡선 운동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언덕에 시간의 개념이 들어서면서 드디어 음양은 생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응달과 양달이 균등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력권의 판도가 달라지고 음양의 투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시간은 태양을 동(東)에서 서(西)로 움직이게 하고 태양 빛은 언덕을 비추면서 시간에 따라 응달과 양달의 세력 변화를 일으킵니다. 변화가 일어나고 움직인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개입되면서 드디어 음양은 생명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에 의해 부여된 음양의 이러한 특성을 '음양의 역동성(力動性)'이라 합니다.

    태극도 이면에 시간의 흐름을 뜻하는 곡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음양은 항상 변화가 일어나고 또 살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바람을본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