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인간의 모습을 닮았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인간을 소우주라고 불러왔습니다.인간은 대우주를 가장 많이 닮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간의 몸 속에 존재합니다. 한 번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인체는 천지의 축소판입니다.

인간의 머리는 하늘을 닮아 둥글고, 두 발은 땅을 닮아 평평합니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빛나는 두 눈을 가지고 있구요. 사람의 눈은 해와 달의 불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불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1986년 영국의 뉴사이언스 과학잡지는 우주의 모든 별자리를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사랑 모양을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확대하면 우주의 모습이 되는 것이지요.

지구의 산이 생명의 젖줄이 흐르는 큰 뼈대로서 지맥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인체에 수족과 사지가 골절로 잇대어 있고 기맥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것 뿐이 아니랍니다. 지구에 산맥이 있듯이 뼈가 있고, 들이 있듯이 살(피부)이 있고, 산천초목이 있듯이 털이 있지요? ^^ 그리고 강물이 있듯이 핏줄이 있으며, 지표의 3분의 2가 바다이듯이 인체의 70%도 수분이고, 지구가 오대양 육대주로 구성되어 있듯이 오장육부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심지어 혈액의 무기질 성분은 바닷물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년이 365일이듯이 인체에 365 기혈이 있고, 우주에 있는 별의 숫자가 인간 몸 세포의 숫자와 비슷하고,천체의 별자리 모양도 사람이 서있는 모양을 하고 있구요.

   우리 몸 속에 우주의 비밀이 모두 들어 있다.

태양계 중심에 불(태양)이 있고 지구중심에 불(높은 온도의 지구핵)이 있듯이 신체 가운데 심장이 있습니다.

또한 지구가 기울어져 있어 4계절이 생기듯, 심장도 인체의 정중앙에 있지 않고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네가지 체질이 생기며(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 불완전한 마음 역시 양기운의 작용에 따라 쉽게 분열됩니다.

인체내의 기(氣)와 혈(血)은 해와 달의 작용(태양 에너지와 달의 에너지)에 의해 고동치며, 여성의 월경과 바다의 조수는 달의 영향을 받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우주에 셀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몸 속에도 셀 수없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습니다.

또한 하늘에 9개의 혹성이 있듯이 인체의 구멍도 9개(얼굴에 7개, 하체에 2개가 있지요? 여기에 여자는 하나(자궁)가 더 있답니다. 새 생명을 탄생 시키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마치 블랙홀(우주의 자궁)에서 아기우주가 탄생하듯이 말이죠.

인간의 생명에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생명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가 곧 나 자신이고 내가 곧 우주입니다. 내 마음을 정화하여 내 생명의 근본으로 돌아가면 내가 우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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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河圖)와 낙서(洛書) - 1. 하도에 관하여





하도는 약 5,600년 전 우리 동이족 성인이신 태호 복희씨가 천하(天河)에서 용마의 등에 파노라마치는 생명의 율동상을 계시받고 정리한 것이다.


하도는 우주 생명이 어떻게 짝을 이루어 인생과 우주를 창조하여 변화시켜 가느냐하는 우주창조의 설계도이자 생명이 스스로 존재하는 신비를 실로 오묘하게 보여 주는 우주 암호의 해독판이다. 우리의 국기에 그려진 태극의 창조정신이 철학적으로 구체화되는 것이 복희씨의 하도(河圖)로 부터이다. 

 

 하도는 상생의 순환도

 

  중심은 생명의 조화자리, 사방은 현실세계

그림에서 먼저 하도를 보자. 하도에서 중심은 생명의 조화자리를 말한다.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 4방위는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동서남북 4방위와 춘하추동 4시의 현실세계를 이루는 네가지의 천지기운(天地氣運)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앙 조화자리와 외부 4방위가 모두 음·양의 흑백으로 이루어진 것은 만물이 여성에너지와 남성에너지로 결합되어 음양(陰陽) 즉 태극(太極)운동을 하고 있음을 말한다. 모든 것이 음양으로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만물과 인간의 생명은 음·양 두기운으로 살아 움직이며 변화하고 있다. 우주와 인간의 생명을 잡아 돌리는 거대한 두 조화 기운이 북방과 남방에 표시되어 있는 1수(水)와 2화(火)이다. 
 

  북방은 1태극수로 우주만물을 창조하는 생명

북방의 1은 1태극수로 우주만유와 인간을 창조하는 생명을 말한다. 이는 지극히 맑은 우주만유를 뚫어 밝힐 수 있는 조화의 상태로서 거울과 같이 신묘하게 통일된 생명수(生命水)이다. 1은 생명의 근본을 나타내는 것으로 모든 창조운동과 변화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벼로 말하면 씨앗인 것이다. 씨앗속에는 봄·여름·가을에 펼쳐질 모든 형질이 들어 있다. 이 씨앗은 겨울에 존재한다. 겨울에 긴 휴식을 통하여 다음해 봄 새생명을 탄생시킬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지의 방위운동도 반드시 북방을 중심으로 하여 변화운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 지극히 맑고 순수하게 통일된 생명의 영수(靈水)는 물질적으로는 음의 상태지만 그 자체가 지닌 본성은 위로 동하는 기질이 있어 이 태극수의 성질은 양이다. 씨앗도 그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적당한 환경만 주어지면 새로운 싹을 튀울 수 있는 원동력이 잠재되어 있다. 그래서 태극수(太極水)는 양수 1로서 나타낸다.

하도의 상생순환을 보면 이 1태극수가 동(動)하면 수생목(水生木)하면서 시계회전 방향으로 쭉 뻗어 올라간다. 씨앗에서 싹이 위로 터져 나오듯이 말이다. 이러한 창조 본성때문에 동양에서 방위를 그릴 때 북방을 아래로 둔다. 그리고 동방으로 일태극수가 뻗어 올라가듯이 씨앗에서 싹이 나오면 햇빛이 비치는 동쪽으로 기울어진다. 
 

  남방의 2는 태극수가 분열한 불의 모습

이 1태극수(水)가 완전히 동하여 극에 달하면 본래의 자기모습과는 정반대의 성질인 불(火)로 변하게 된다. 씨앗이 여름에 전혀 형질이 다른 듯한 잎과 줄기와 뿌리를 형성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들은 겉으로 풍성한듯 하지만 실은 물밖에 없다.

이때는 물이 생체(生體)의 70-90%정도이다. 그래서 이 탁하고 중(重)한 불기운은 겉으로 보이는 물질적 성품은 타오르는 양이지만 그 이면에 흐르고 있는 불의 진실된 본성은 지극히 고요하고 정적인 것으로 음이다. 이 때문에 불의 영기운을 음수 2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 음양의 조화 능력이 결합되어야 만유를 화생(化生)할 수 있다. 그래서 1(생명의 통일, 창조의 근원, 본체) + 2(음양의 상대작용) = 3 인 것이다. 
 

  동방의 3은 만물의 소생, 서방의 4는 완성된 모습

3을 우주와 인간의 창조와 운동의 완성수로 상징하는 이유이다. 천부경에서도 생명의 조화자리가 순환하는 마디를 나누면 3극으로 이루어져 있고, 1태극수(水)의 분열운동이 10무극으로 화하는 데 3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는 3수 조화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쉬운 예로 부모가 결합하여 자식을 낳는 것이다. 청춘남녀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되면 새로운 가정의 창조이자 자신들의 완성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발전단계로 보면 시작이요, 한편으로는 완성이다. 그래서 상수 3을 암호화하여 하도에서 동방이며 봄인 곳에 배치하는 것이요, 봄에 시작한 것이 여름을 거쳐 가을에 3단계로 완성된다. 봄에 만물이 소생하고 가을에 거두어 들이는 것은 이러한 이치때문이다.

하도는 사시(四時)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지는 농사와 연결되어 있다. 농사는 앞에서 천제(天祭)와 연관된다 하였다. 그래서 이는 인간이 천제를 통해 섬기는 절대적인 신(三神上帝, 하느님, 彌勒佛)의 변화 논리이다. 

그러므로 이 하도로부터 시작되는 모든 철학적 논리속에는 절대자의 사상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절대자의 이야기와 천제에 관련된 제사문화의 언급이 없으면 반쪽논리일 뿐이다. 이 시대를 풍미하는 많은 동양철학자들은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하여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럴듯한 큰 오류속에 헤메이고 있다. 
 

  세상의 만유는 하도의 원리로 창조 변화한다. 

하도의 근본법도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우주질서이다. 인류역사를 포함한 우주만유가 이 질서로 창조 변화된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이러한 법도때문에 존재하는것이다. 서양에서 여성해방론자들이 왜 하필이면 하느님아버지이냐, 하느님어머니하면 안될 것이 무어냐, 아니면 하느님을 중성으로 표현하면 어떠냐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천지의 창조법도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아버지시다. 그리고 하느님의 이상을 이땅에 실현시키시는 태모(太母)님이 계신다. 아버지의 혈통을 어머니가 받아 뱃속에서 키우듯이 말이다. 인류문명을 태동시킨 농사가 여성에 의해 처음 이루어졌듯이 말이다. 인류문명이 초창기에 태모신앙을 하면서 여성에 의해 길러졌듯이 말이다.

우리역사를 보면 배달환웅께서 태모신앙을 하고 있었던 웅족의 우두머리 웅녀를 통해 웅족을 광명백성으로 창조해 내고 계신다. 그래서 하도를 계시받았던 복희씨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우주질서를 체계화시키신, 인도(人道)를 처음으로 밝히신 인도문명(人道文明)의 개조이시다.

복희씨는 이 하도를 천수상(天垂象)하여 수상(數象)을 연구계발하여 괘상(卦象)으로 발전시켜 놓은 것이 복희팔괘이다. 이 괘상이 지금의 우리국기 태극기에 스며들어가 있다. 괘상의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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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河圖)와 낙서(洛書) - 2. 낙서에 관하여






  낙서는 상극의 순환도 
 


낙서의 설명은 하도와 낙서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낙서는 4천년전 우임금이 낙수(洛水)에서 치수사업을 하던중 영묘한 거북이등에서 찬연히 빛나는 상(象)을 보고 도표화한 것이다.

낙서는 10수 완전수가 없다. 10수는 1과 9, 2와 7, 3과 8, 4와 6으로 분산되어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래서 분열발달의 순환법칙이 들어있다. 그 분열의 주체는 중앙의 5이다.

또 사방(四方)의 정방위에 배치되어 있는 하도와는 달리 낙서는 팔방(八方)으로 분산되어 있다. 이는 4에서 8로 분열·확장을 의미한다. 즉 인류문명이 분열발달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 분열의 과정은 낙서의 상극순환에 표현되어 있다. 하도의 상생순환에 비하면 낙서의 상극순환은 역(逆)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인류 문명의 분열발달 과정은 극(克)의 과정  

인류문명의 분열발달과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극(克)의 과정이다. 목극토(木克土)하고 금극목(金克木)하고 화극금(火克金)하고 수극화(水克火)하는 것이다. 나무·돌등을 이용하는 시대에서 금속을 이용하는 시대로, 금속에서 화력을 이용하는 시대로, 그리고 수소원자핵의 시대로 이어져 온 것이다.

다음 시대는 어떤 힘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일까? 그 답은 토극수(土克水)이다. 대전환의 시대이다. 원시반본하여 근본을 찾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여하튼 이처럼 상극으로 움직여 온 이유를 낙서를 통해 보면, 사방 정위(正位)에 양(陽)의 수가 있고 유위(維位)에 음(陰)의 수가 있다. 힘있는 양이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니 힘없는 자는 한(恨)만 남기는 상극시대인 것이다. 하도는 정위에 정음정양(正陰正陽)이 있다.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나타냄

벼농사로 이야기 해보자. 벼가 봄에 못자리에서 자라다가 여름이 되면 본논으로 옮겨 모내기를 하게 된다. 본논에서 모는 본격적으로 가지를 치기 시작한다. 가지를 치면 옆에 있는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모내기를 하고난 직후의 모습은 사방(四方)으로 질서가 정연하나 가지가 치면 팔방(八方)으로 가지가 벋어 간다. 하도의 4방에서 낙서의 8방으로 확장·분산되는 모습과 동일하다. 그리하여 빈 공간은 없어지게 된다.

공간이 없어지면 이제 치열한 경합(競合)을 한다. 능력있는 개체가 더 크게 자라는 것이다. 능력이 없으면 죽어 없어져야 한다. 우주법칙은 힘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열매맺는 능력이다.

열매맺는 능력은 근본, 뿌리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열매 맺으면 결국 살아남기 때문이다. 
 

   인류사의 대전환 - 하도와 낙서의 남방과 서방

벼가 가지를 양껏 치면 꽃을 피운다. 꽃은 대전환을 나타낸다. 인류역사로 보면 인류사의 대전환이다. 낙서를 하도와 다시 비교해 보자. 낙서의 남방과 서방이 바뀌어 있다.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기가 한 주기의 가장 큰 대전환기이다.

이 전환기에 만물은 겨울을 날 준비를 차곡차곡 하는 것이다. 인류사에도 대전환이 있다. 인류사의 대전환은 많은 이들이 언급하듯 금화교역(金火交易)이다.

여름의 기운은 火이다. 가을의 기운은 金이다. 우주원리에 의하면 火克金으로 순조롭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하여 火生土하고 土生金하는 조절 土의 역활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벼로 이야기하면 꽃이다. 아니 꽃을 조절하는 실체이다. 이 실체가 바로 10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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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응용1: 우주의 큰주기 129600년의 실






하루가 모여 일년이 되듯, 일년이 모여서 이루는129,600년이라는 우주의 큰주기를 알아봅시다.

 즉 우주가 순환하며 큰 우주의 봄(木), 여름(火), 가을(金), 겨울(水)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지구 일년에 싹이 나서 생명활동을 시작하듯이, 우주에서도 인간이 생명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바로 지금으로부터 약 오만전에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출현했습니다.

'네안데르탈인'나 '호모에렉투스'등은 이전 우주1년에서 우주가 길렀던 열매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이전인류) : 호모사피엔스(현생인류)

  "현 인류는 기원전 4만년 이후, 어디서부터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슬며시 나타났다." 
[콜롬비아대학 인류학교수: 랠프 S. 솔레키도]

  유전학자들은 "오늘날의 인류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는 대략5만년전 유전자의 '거대한 비약'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렇게해서 태어난 새로운 인류의 유전자는 서서히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고 말한다.                           [프랜스 히칭: 미스테리 세계사 중에서]

 

 아래의 유물들은 지난 인류가 살았던 흔적입니다. 유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인류는 유인원'이라는 관념을 지울 수 없는 학자들에게서 버림받은 인류역사의 잊혀진 발자취 들입니다.

500만년전의 신발 
발자국 화석

두께 25m 바위안에 있던 800만년된 종

고대의 컴퓨터

 


십자군 전쟁(11C~13C)

 여름의 우주운동은 2천 7지의 원리로 천지만물을 키웁니다. 바로 성장과 경쟁 그리고 분열의 시기입니다. 이 때에 인류문명이 발전하는 것이죠.

 이 원리가 여름을 지배하기 때문에 인종과 국가, 종교, 그리고 과학과 종교등 인류의 전 분야에서 서로 경쟁하며 분열하며 끝없는 성장을 해온 것입니다. 하지만 잎만 무성한 여름철 나무와 같이 겉만 화려하고 내용은 아직 불충실한 때입니다.

 

노아의 배가 정착한 아라랏산

  또한 여름에는 장마가 있죠. 이 우주의 여름철에도 장마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다름 아닌 지금으로부터 4000년전 지구를 휩쓸었던 노아의 홍수, 슈메르의 홍수 설화, 그와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던, 단군시대 동양의 9년 홍수 등 입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음양이 고르지 못했기 때문이죠.

 고조선의 초대 단군성조 통치기간인 서기전 2284년에 대홍수가 나서 백성들이 쉴 수가 없자. 단군께서 풍백인 팽우에게 명하여 물을 다스리게 하고 높은 산과 큰 강을 평정하여 백성들을 평안하게 하였다.                                              [태백일사]

 

 이 때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시대입니다. 이 가을의 시대는 여러 종교와 예지자, 역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것처럼 지금의 기울어진 지축이 정립함을 통해서 일년의 날수가 360일이 됩니다.

인간이 살아가기에 가장 적당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지상낙원의 시대입니다.

 

가을은 정음정양의 시대

"하느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하느님이 되셔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다. 이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기독교: 요한계시록]

 "그 때에는 이 세상의 백성이 다 고루 잘 살아서 차별이 없으며, 또한 그 때에 국토는 평탄하고 고르며 말쑥하고 깨끗하며, 또 저 때에 사람의 수명이 극히 길고 모든 병환이 없어서 여자는 500세가 된 연후에 시집을 가느니라."      [불교:미륵하생경]

 

  이때는 재창조를 위한 휴식 시간대로서 지구의 빙하기입니다. 모든 생명활동이 정지되는 빙하기 3만년입니다.

 모든 생명활동을 멈추고 겨울잠을 자는 때입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水, 생명의 에너지를 감추어 저장한다는 의미를 가진 장(臧)의 시대입니다.

 

 과학자들이 연구해본 결과, 각 생물들의 화석이 끊기는 점이 있는데 이를 '잃어 버린 고리(Missing Link)'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화론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진화가 조금씩 조금씩 되어, 계속적으로 발전된 화석이 발견되야하는데, 화석이 진화의 단계별로 계속 연결되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석은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발견되는데 뒤에 발견된 화석은 이전의 화석보다 훨씬 발전한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것이 소위 '재난이론'이라고 하는 것으로 어떤 자연재해나 환경이 변하면서 생물의 멸종과 탄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음양오행의 생장염장 법칙을 배워보니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현대과학에서는 왜 모르는 거죠? 아니면 이것에 관한 과학적 근거라도 있는건가요?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수많은 시간이 지나간 흔적들이 증거처럼 남아있고, 

이미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것을 발굴하여 지나간 과거를 밝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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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생장염장(生長斂藏)의 4단계를 거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럼 시간단위를 변화원리에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木)-생(生)
생동하는 기운

점심(火)-장(長)
분열하는 기운

저녁(金)-염(斂) 
차분한 기운

밤(水)-장(藏)
잠드는 기운

  지구는 자전을 함으로써 아침(木), 점심(火), 저녁(金), 밤(水)이라는 4가지의 시간대를 창조합니다.

아침에는 생(生)하는 기운이 느껴집니까? 
점심때는 햇빛 아래에 있으면 확 분열하여 뻗는 장(長)의 기운을 느끼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올 때는 차분해지는 염(斂)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에는 우리 모두 잠을 자는 (藏)기운을 느낍니다.

 만일 잠을 안 자고 밤샘하면 아침에 어떻게 됩니까? 다음날 생체리듬이 망가지죠! 이때는 휴식을 해야 되는데 내가 그 섭리에서 어긋났기 때문에 그 다음 아침이 엉망이 되는 겁니다.

 

 

봄(木)-생(生)
만물이 생동

여름(火)-장(長)
분열하여 커짐

가을(金)-염(斂) 
수렴하여 열매맺음

겨울(水)-장(藏)
만물이 휴식함

  또한 지구가 태양을 완전히 한바퀴 순환(공전)하면 더 큰 시간의 주기 봄(木), 여름(火), 가을(金), 겨울(水)이라는 사계절의 변화를 빚어냅니다.

에는 만물이 생(生)하는 기운으로  일제히 싹을 틔어 올라오며. 
여름에는 장(長)하는 기운으로 가지와 잎파리가 무성하게 크며, 
가을에는 염(斂)하는 기운으로 열매를 맺으며,  
겨울에는 (藏)하는 기운으로 기운이 뿌리에 머문채 휴식을 취하게 된답니다.

   

 

 "우주의 큰주기는 129,600년"이라고 900년전 소강절이란 분이 이미 밝혔습니다.

지구일년

우주일년

년(年)

원(元) = 129,600년

월(月)

회(會) = 10,800년

일(日)

운(運) = 360년

시(時)

세(世) = 30년

  먼저 지구의 일년을 살펴봅시다.
12시간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30일이 모여서 한달이 됩니다. 다시 12달이 모여서 우리가 아는 지구의 1년의 되는것 이지요.

  이제 우주의 일년을 살펴봅시다.
  1세대인 30년이 우주의 1시간입니다. 그래서 우주하루는 360년(30년×12)이 되고우주한달은 10.800년(360×30)이 되며, 우주일년은 129.600년(10,800×12)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시간단위는 생장염장의 기운변화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우주의 큰주기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우주의 큰주기를 이해게 된다면 그간 궁금했던 역사의 모든 것이 명료하게 정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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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우리의 역사 곳곳에는 상제문화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불과 100년전 만 하더라도 고종황제는 상제님께 천제를 지낸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제 문화가 역사속에서 사라진 것은 불과 최근의 일인 것이다.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

가.고조선: 첨성단은 하늘에 계신 상제님께 제사를 올리던 제단으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신교 제천의식 이었다.

나.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부여임천을 지나고 대전 보문산을 지나 속리산에 가서 삼신상제께 천제를 지냈다는 기록.

다.대진국(발해): 학교를 세워,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가르치고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냈다.

라.고려: 1355년 공민왕이 행촌이암을 강화도 마리산에 보내어 삼신상제님께 직접천제를 올리게 하며, 고려말에 권근이 강화도 마리산에 가서 천제를 올린다.

고려의 원구제는 5방의 방위천신(方位天神)과 전체 위에 군림한다는 황천상제(皇天上帝)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천자국인 중국과 다름없는 제도로 시행 되었다.

하지만 고려말 우왕(禑王) 11년(1385)고려의 국가적인 의례는 제후의 의례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에 의해, 당시 친명정책(親明政策)을 펴나가던 중이어서부득이 제천의례는 폐지되었다.

※ 본래 하늘 최고신인 황천상제께 제사를 지내는 나라는 천자국에서만 행해진다.

마.조선초: 제천의례는 천자가 아닌 제후국으로서는 행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명분론과, 이와 달리 농업국가로서 전통적 기우제(祈雨祭)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갈려 설치와 폐지를 거듭하게 됐다.

원구단: 황천상제위(皇天上帝位)는 단의 제1층 북쪽 동편에서 남쪽을 향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태조3년(1394)에 제후국의 예에 준하여 조선의 동방 신인 청제(靑帝)에 제를 올리기 위한 원단이 설치되었으며,

세종원년(1419)에 실시된 원구제도 오랫동안 계속되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시행 하였다.

조선 초 부터억제된 제천 의례는 세조2년(1456년)일시적으로 제도화되어, 제를 드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 원구제도 세조10년(1464)에 실시된 것을 마지막으로 중단 되었다.

원구단이 다시 설치되는 것은 고종34년(1897) 조선이 대한제국 이라는 황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여 제천의식을 봉행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이다.

이해에 의정 심순택이 천신(天神)에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상소에 의해, 규모와 체제는역대의 예전(禮典)을 기초로 하여 단(壇)을 건립하였다.

<심청전 판소리 듣기>

<판소리 심청전의 한장면>

이때에 옥황상제께 옵서 남해용왕께 하교하시되, "금일 오시 초에 출천 대효심 낭자 인당수 들것이니, 팔선녀로 옹위허여 수정궁에 모셨다가 인간으로 환송허되, 시각을 조끔 어기거나, 물한 점을 묻히거나, 모시기를 잘못허면 남해용왕은 천벌을 주고, 수국제신은 죄를 면치 못하리라!" 분부가 지엄허니,

용왕이 황겁허여 수국충신 별주부와백만인갑제장이며, 각궁시녀로 용궁교자를 등대허고 그시를 기대릴제, 과연 오시에 백옥같은 한소저가 물에 풍덩 빠져 들거늘, 시녀등이고히 맞어 교자 우으 모시는구나.

심청이 정신차려, "나는 진세천인으로 어찌 감히 용궁 교자를 타오리까?" 시녀등여짜오되,

"상제의 분부오니, 만일 아니타시오면 우리 수궁은 죄를 면치 못허나이다." 사양타 못하여 교자우에 올라 앉으니, 시녀 등이 모시고수정궁 으로 들어갈제,

옥황상제의 영이어든 거행이 오직허리. 사해용왕이 각각 시녀 등을 보내어 조석으로 문안허며 조심이 각별헐제,그 때여 심청이 수정궁에 머무른지 어언간 삼년이라, 천상에 계시는 옥진부인과도 상봉을하였것다.

하루는 옥황상제께옵서 남해용왕께 들러 하교 허시되, "심청의 방년이 가까오니 인당수로 환송하여 어진때를 잃지 말 게 하라!" 남해용왕 명을 받고 심청을 치송헐제,

상제(上帝)난 우리 황상을 도우소서 
성수무강하샤 해옥주를 산갓치 사으소서
위권을 환영(천하란 뜻)에 떨치샤
어천만세에 복록이 무궁케 하쇼셔
상제(上帝)난 우리 황제를 도으소셔

<[한국문화대백과사전]제 14권 '애국가'>

요즈음 <애국가>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상제>가 <하느님>으로 바뀌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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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은 유불선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았어도, 신교를 들어본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겁니다. 놀랍게도 신교는 우리민족 7천년동안의 국교였습니다. 외래종교가 이땅에 들어오기 전 우리역사를 이루었던 정신입니다.

지금의 사람들은 근본정신인 이 신교에 대한 가르침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한민족사 부분참조). 왜 신교라는 말을 썼는가 하면, 이신설교(以神說敎) 때문에 신교라고 얘기합니다. 신을 대상으로 가르침을 베풀었다는 뜻입니다.

  온난한 기후와 적당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중앙 아시아에 문명이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고, 인류 최초의 국가가 생겨났다. 북방에서 다시 북방문명이 시작된 것이다. 이 때 처음 생긴 나라가 환국(桓國, B.C7,199~3,898)이었다고 한다. 지금의 천산(天山) 산맥과 파미르 고원의 동쪽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의 중국의 북서부 지역이다. 이것이 북방문명의 출발인 것이다.

  B.C 3,000년경의 황하문명, 인더스문명, 수메르(메소포타미아)문명, 이집트문명들이 모두 B.C 7,199~3,898년에 실제했던 중앙 아시아의 환국(桓國)의 신교(神敎)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환국(桓國)의 문명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세계 4대문명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환국의 자취>

1. 중국 신강성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동쪽에 소재한 천산천지 일대에서 신석기시대의 성터(北庭古城遺址)가 발굴됨 → 환국의 중심지로 추정됨.

2. 바이칼호 부근에서 신석기 유적: 배달국 홍산유적 출토물과 유사함.

3, 문헌기록: 진서(晉書) 4이전(四夷傳) - 비리국,양운국,구막한국,일군국
                   중국사고지도집(상해출판사)
                   당서(唐書) 북적전(北狄傳) - 우루국
                   삼국사기 - 구다국(句茶國), 매구곡(賣溝谷)

 <세계 최고(高)의 피라미드 발견>

  2000년 07월 03일 중국 톈진일보에 의하면, 러시아 고고학 발굴단이 티베트 서쪽의 강런보치봉 주변지역에서 세계 최고(最高)의 피라미드와 100개가 넘는 세계 최대의 피라미드군(群)을 발견했다고 한다. 
환국(桓國)이 초창기에 도읍을 정한 위치와 일치한다.

 고고학계의 탄소 연대 측정법에 의해, 그 거대한 피라미드는 진시황의 무덤보다도 수 천년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들 유적들은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철저하게 숨겨지고 있다. 학술적인 조사나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들 피라미드는 만주와 한반도에 널려있는 고구려의 무덤과 너무나 똑같은 모양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들 피라미드는 중국과 일본에는 찾아볼 수 없으며, 고구려의 건축 양식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상고(上古)시대의 유적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독특해서 그냥 상제라고 하지 않고 접두사를 붙여서 삼신상제(三神上帝)라고 합니다. 이 천제가 과연 막연한 하늘에 대한 제사였는가 하면, 그것은 아니였습니다. 인간과 모든 만물을 지배하는 상제께 천제를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신교에 등장하는 삼신상제>

태시에 위 아래 사방은 일찍이 아직 암흑으로덮여보이지않더니 옛 것은 가고 지금은 오니 오직 한빛이 있어 밝더라. 상계로 부터 또 삼신이 계셨으니 곧 한분의 상제시라.

주체는 곧 일신이니 각각 신이 따로있음이 아니나, 쓰임은 곧 삼신 이시라. 삼신은 만물을 끌어내시고 전세계를 통치하실 가늠할수 없는 크나큰 지능을 가지셨더라. 그 형체를 나타내지 않으시고 최상의 꼭대기의 하늘에 앉아 계시니 계신 곳은 천만억토요 항상 크게 광명을 발하시고 크게 신묘함을 나타내시며 크게 길한 상서를 내리시더라.

숨을 불어 만물을 만드시고 열을 뿜어 만물의 종자를 키우시며 신묘하게 행하여 세상일을 다스리시니라.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통틀어 말하자면 삼신산이라 하는 산이니 삼신은 곧 상제인 것이다....인간의 생사는 반드시 삼신이 주관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 삼신은 곧 우주를 창조하고 만물을 만드신 천일신(천주天主)이시다. [신시본기]

  옛부터 우리민족은 무생물에도 신이 내재해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신을 섬기는 나라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문화 속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잡으러 나가기 전에 용왕(龍王) 또는 용신(龍神), 수신(水神)에게 풍어제를 지내거나, 산에 나무를 하러 들어가면 산신제를 지내고, 묘자리 하나를 파도 산신제를 지내는 것이 우리가 보통 말하는 애니미즘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우리민족에게 있어 우주의 절대자에 대한 신앙이 바로 신교입니다. 그러니까 7500년동안 우리민족의 국교로서 자리잡아왔던 근본적인 가르침이 신교입니다.

  초대 환인천제께서 천산(天山)에 내려와 장생불사하면서 삼신상제께 천제를 지냈습니다. 그 때는 제정일치(祭政一治) 시대로서 환인 자신이 정치적인 군장이면서 성직자의 역할을 동시에 했습니다. 그는 전 백성들을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아 통치를 했는데, 그 구심점이 바로 삼신상제(三神上帝)님께 드리는 천제(天祭)였습니다. 천제는 3월 16일과 10월 3일 두번에 걸쳐서 지냈습니다.

  그러면 이 신교의 맥이 언제부터 끊어졌는가, 대진국이 망하면서 끊어졌습니다. 고려의 복원관과 조선의 소격서에서 태을제(太乙祭)를 지내 왔으나, 조선왕조로 넘어오면서 초기에는 그 전통이 조금 살아있다가 유교사회가 본궤도로 진입하면서 그 위상이 격하되다가 기어코 사대주의 사상에 영혼을 팔아버린 유생들과 그 선봉인 조광조에 의해 삼신상제님과 천지신명에게 제사 올리던 제기(祭器)와 신위(神位)까지 모조리 파묻혀 버리고 소격서가 폐지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조시대 이래 수 천년동안 지속되어온 신교 신앙의 자취는 여전히 민중의 삶 속에 뿌리 깊이 남아있었습니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하여도 어촌에서는 풍어제(豊漁祭)를 지냈으며 마을에서는 성황당(城隍堂)이 곳곳에 남아 있었습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세계화의 거센 바람 속에 농경사회가 몰락하고, 도시화가 급진전되며, 서양 과학 물질문명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제 신교 신앙의 자취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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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는 종교에서 믿음(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절대자. 사람으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존재로서 우주의 모든 것을 창조하여 다스리며, 인류의 선악을 가려 재앙이나 복을 내린다고 믿어 숭배하는 대상을 말한다.

 프로테스탄트에서는 우주의 창조자이며 전지 전능한 신으로서 하나님이라 부르고, 카톨릭교에서는 하느님 또는 천주라고도 한다. 그리고 천도교에서는 한울님이라 하고, 민속 신앙에서는 상제上帝 또는 천제天帝라고 한다.

  최남선 선생은 한민족의 하나님을 중심으로한 밝은 문화는 우주의 최고 원리요, 인류의 최고 이상이라 했다. 
  그리고 한민족의 하나님 문화는 아득한 옛날부터 일관되게 전승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 되어 온 문화 계통이 분명하며, 그 분포의 구역이 아시아의 북방 전체를 뒤덮으니 세계최대의 문화권이라고 밝혔다.

천산의 전경

  한민족이라는 말자체가 하나님을 중심으로한 민족공동체라는 말로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이다. 
(Han → Khan:하늘을 의미 → 몽고어:Tengri, 터어키어:Tangri, 우리말:당골, 한문: 檀君)

 우리 민족이 최초로 세운 국가가 중앙아시아의 천산天山아래에서 한인桓因께서 세운 한국桓國이며, 이 천산을 지금도 현지인들은 Han-Tengri산이라고 부르며, 지금도 지도에는 그렇게 명시되어 있다.

Han은 大이며, Tengri는 단군이다. 따라서 Han-Tengri는 대단군大檀君이며, 그 분이 곧 한인桓因 할아버지이며, 우리의 출발점이 곧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와 천산일대 이다.

  이 사실을 신라때 최치원 선생이 삼국사기 진흥왕전 난랑비서에서 이른바 현묘지도, 풍류도라는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알렸다.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 
교敎를 만든 근원은 신사神史에 자세히 실려 있거니와 핵심은 삼교(유불선)를 포함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집에 들어가서 효도하고, 나가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노사구(공자)의 지旨이요, 무위로 일을 함에 말없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주주사(노자)의 종宗이며, 모든 악한 일을 만들지 않고 선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것은 축건태자(석가)의 화化이다.』

  이 내용은 고구려때 을밀선인이 지은 다물 흥방가의 내용을 단순 복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다물 흥방가는 천부경, 삼일신고, 366사(참전계경), 단군팔조교등 십수권의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압축한 내용이다. 

  신라이후 한국인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던 난랑비서에서 말하는 현묘지도는 곧 한국, 배달국, 단군조선과 부여, 삼한, 고구려등으로 단절없이 이어지는 한민족 고유의 하나님사상에 털끝만큼도 다름이 아니다.

이와같은 한민족의 하나님 사상은 단절없이 전해졌고 그 형태로는 다음과 같다.

신라 화상의 모습

  부여 대천교(代天敎), 삼한 천신교(天神敎), 고구려 경천교(敬天敎),  신라 숭천교(崇天敎), 발해 진종교(眞宗敎), 만주 주신교(主神敎), 요와 금는 배천교(拜天敎), 고려 왕검교(王儉敎) 

  이와같이 이름은 다르나 동사류고에서는 이 모든 것은 하나의 가르침인 단군 설교檀君設敎라고 했다.

  이 단군Tangun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행하던 사람들을 부여에서는 천왕랑天王郞, 고구려에서는 조의, 백제에서는 수사, 신라에서는 화랑이었다.

  그러나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한 이래 백제의 수사도는 일본으로 건너가 수험도가 되고, 싸움애비는 사무라이가 되었다.

  그러나 소위 삼국을 통일했다는 신라의 화랑들조차 통일이후 대대적으로 몰락하여 급기야 화랭이라는 이름으로 무당 남편이 되고마는 형편이 되었다. 

  또 유라시아 전체에 그 이름을 남긴 Tengri 즉, 단군을 따르는 사람들인 당골네들은 마을의 천민들로 전락했으며, 이같은 와중에 개화기를 맞아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우리의 하나님 사상은 결정적으로 사라져 갔던 것이다.

 단군Tangun은 곧 절대신 하나님의 인격적 존재(이 개념은 유대 기독교 문명에서는 여호와가 하나님이 되는 이치와 같음)로서 한인, 한웅, 단군할아버지를 칭하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세계적인 용어이다. 
  이 개념은 우리 민족과 함께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함께 출발한 식구로서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이면서 세계사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몽고족, 터어키족, 항가리족(마쟈르족), 만주족 등에 의해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수메르 문명의 점토문자 
가림토문자와 동일하다.

  근래에 유대 기독교 문명의 바탕 중 상당부분이 고대 슈메르문명의 복사판이었음이 밝혀지고 있으며, 그 슈메르 문명을 세운 슈메르인이 알타이어의 가장 큰 특징인 교착어를 사용했고 검은 머리카락의 민족임이 밝혀졌다.

  슈메르라는 용어 자체가 몽고어로 우주산宇宙山을 뜻하며, 이는 우리 민족이 천산, 태백산, 백두산을 우주산으로 삼아온 내용과 정확히 부합한다. 그들이 산과 같은 지규랏을 세운 것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평지라서 인공적으로 천산, 태백산, 백두산과 같은 우주산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 수메르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서양 기독교 사상의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하나님 사상은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같이 출발한 우랄알타이어족의 여러 식구들에 의하여 아득한 고대에서부터 최근까지 전세계를 돌아다녔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중심이 되는 풍습과 경전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정통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관련자료: 한민족사>수메르 문명 ]

성경에 번역된 God는 상제

  기독교에서 바이블을 한글로 처음 번역한 것은 스코틀랜드의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에 의해서인데, 1882년과 1883년 그는 누가복음전서를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했다. 
그 중 1882년본에는 "...... 두사람이하느님의압페셔올운쟈라.........." 와 같이 하느님을 사용했다. 1883년본에는 "..... 두사람이 하나님의 압페셔 올은쟈라......"와 같이 하나님을 사용했다.

  다음으로 바이블을 번역한 사람은 이수정으로, 이수정은 박영효와함께 일본에 수신사로 건너가 일본인 목사 야스가와에게 세례를 받았고 1885년 신약마가복음서언해를 일본에서 출간했다.
신 자예슈크리슈도스 복음 (神의 子耶蘇基督의 福音이니)
그 책은 위와 같이 하나님 대신 신(神)으로 번역하고 한글 토를 달았다.

그 다음 1887년 서울에 있던 5명의 선교사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알렌, 스크랜튼, 헤론이 한국어 바이블 번역위원회를 발족했다.
여기서 언더우드는 1893년 찬양가를 펴내면서 하나님이나 샹뎨(上帝),텬주(天主)를 사용하는대신 참신,여호와를 채택하여 사용하였으나 그 반응은 극히 미미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1894년 번역자회는 신의 명칭에 대하여 표결에 부쳤고 투표결과 천주:하나님=4:1 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선교사들은 선교활동에 다른 용어와 비교할 수 없이 효과적인 하나님 명칭을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게된다.여기서 표결 결과는 유명무실해지고 천주와 하나님의 명칭은 한동안 공존하게된다.

 기독교의 신에 대한 한글 번역에 있어서 이 복잡하고 치열한 논쟁에서 1906년부터 더 이상 천주는 사용되지 않고 하나님이 채택되었다. 

  이제 정리해보면, 세계에 전해진 우리의 하나님 사상이 신라이후에 유불선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에게 다시 들어왔고, 근대화 이후에는 기독교의 옷을 입고 다시 우리에게 들어온 것임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가르침은 유불선과 기독교를 모두 근원적으로 포함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외래 사상들은 알고 보면 외래 사상이 아니니 미워할 이유도 없고 또 새삼스러울 것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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