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일제하 해외독립운동 자금지원의 중심지 http://www.jsisa.net/news/articleView.html?idxno=33809
한국정치학회(회장 한양대 최진우 교수)의 세계대회는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 격년으로 열리며 2년전 고려대 회의에 이어 금년이 제5차 회의다. 조직위원장 경희대 윤성이 교수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100명에 가까운 한국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년에는 특히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 경주현대호텔에서 8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10분 개최되는 이 패널에는 일반인도 방청이 가능하다. 경주현대호텔 마호가니룸에서 열리는 ‘한국 정치사로의 초대’ 패널에서의 발표는 인하대학교와 사단법인 대한사랑(이사장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이 후원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하대 남창희 교수는 10년간의 국내 현지답사, 일본 소재 총독부 사료 수집을 통해 발굴한 새로운 사실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한미동맹의 민중적 기원>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는 다양한 1차 자료를 통해 전북지역이 상해임시정부와 만주독립군에게 막대한 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입증했다.
그는 동학혁명의 중심지였고 가혹한 쌀 수탈의 피해 지역이었던 전라북도가 일본 헌병대의 통계에 의하면 의외로 항일색채가 가장 약한 것에 주목했다고 한다. 겉으로는 폭력적인 항일집단운동을 금지한 내부 교리 때문에 한때는 친일단체로서 오해받았다는 것. 하지만 일본 코베시 청구문고와 학습원대 우방문고 등 국내외 조선총독부 자료를 정밀 검토한 결과, 흥미롭게도 전라북도가 항일운동 자금원이었다고 한다. 보천교는 처음부터 비밀결사로 출발해 총독부의 감시망을 피했기 때문에 그 활동이 감춰졌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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