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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무성히 자라던 초목은 환절기를 지나면서 가을의 찬 서리를 맞고 모든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열매를 결실합니다. 나무의 물 기운이 결실을 하기 위해 열매로 영양분을 집중해서 줍니다. 그리고, 겨울을 나기위해 물기운이 뿌리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 현상을 열매를 맺고 수렴한다는 뜻을 가진 '염(斂)'이라고 하고 또는, 오행에서 '金이'라고 합니다. 양에서 음으로 바뀐 것입니다. 金기운과 염(斂)의 정신이 주도하는 '완성의 시대', '결실의 시대'인 것입니다. 후천은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시대입니다. 양과 음이 1:1로 조화되는 시대입니다. 이 정음정양의 새 시대는 여러 종교와 예지자, 그리고 역학자,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것처럼 지금의 기울어진 지축이 정립함을 통해서 일년의 날수가 360일이 됩니다. 인간이 살아가고 성숙하기에 가장 적당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바로 미완성의 우주환경이 완성된 환경이 됨으로써 그 환경에 사는 인간도 함께 완성되는 것입니다. 일례로 인체에서는 심장이 몸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가장 완벽한 인체로 바뀌게 됩니다.
인간들은 이제 성숙하여 우주의 마음과 뜻을 알게되고, 비로서 그토록 찾고자했던 삶의 문제, 우주의 문제, 우주절대자의 문제에 대해서 확연히 알 수 있는 진리가 나오게됩니다. 이 우주의 가을 때를 선천의 성자들이 알려준 기독교의 '새하늘과 새땅', 불교의 '용화낙원'의 시대, 유교의 '대동세계', 도교의 '태청세계', 과학자들의 '초과학문명시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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