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판의 돌 2016년 03월 15일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9415 구한말 강증산(1871~1909)은 한반도가 다섯 신선이 바둑판에 둘러앉아 바둑을 두는 형국처럼 전개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조선은 바둑판이고 조선 사람들은 바둑돌이다. 두 신선은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다.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고 손님 접대만 잘하면 주인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했다.
두 패로 나뉘어 바둑을 두고 훈수하는 네 신선은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를 가리킨다. 나머지 한 신선은 바둑판 주인인 한국이다.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추(環球) 시보는 “사드를 배치하면 한국은 중국과 미국이 벌이는 바둑 싸움에서 어쩔 수 없이 바둑돌 신세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 말기의 정국을 쥐고 흔들던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세를 돌이켜 본다....최근 ‘한반도 정세’ 역시 강증산의 ‘조선은 바둑판’이라는 예언과 닮았다. 한 수의 패착(敗着)이 바둑돌(우리 국민)의 운명을 좌우할 수 밖에 없게 됐다.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천지의 판을 짜러 회문산(回文山)에 들어가노라. 현하대세를 오선위기(五仙圍碁)의 기령(氣靈)으로 돌리나니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손님 대접만 맡았나니 연사(年事)에 큰 흠이 없어 손님 받는 예(禮)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니라. 바둑을 마치고 판이 헤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가리니 옛날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으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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