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출 '범어사 칠성도' 오는 13일 돌아온다 http://media.daum.net/culture/art/newsview?newsid=20150710204523102 조선후기 불화 '범어사 칠성도'가 오는 13일 스위스에서 돌아온다
☞칠성도(七星圖)는 북두칠성을 비롯하여 하늘의 여러 별들을 형상화한 칠성신을 그린 불화다. 북극성을 여래화한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주불로 하여 그 협시보살인 일광(日光)·월광보살(月光菩薩), 그리고 7성(七星), 즉 북두칠성의 화현(化現)인 7여래(七如來)와 7원성군(七元星君)이 그려졌다. 주로 칠성각(七星閣)에 봉안되지만, 산신, 독성과 함께 삼성각에 봉안되기도 한다.
☞칠성은 원래 천체를 신앙하는 도교와 관련된 민간신앙의 신이었으나 불교로 수용되면서 인간의 수명과 재물을 관장하는 신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민간신앙의 유행과 함께 칠성각이 많이 건립되었다. 칠성각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전각으로, 칠성각 건립과 칠성도의 유행은 불교가 민간신앙과 융합되어 토착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태을천의 상원군님은 도의 뿌리요, 인간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상원군님은 동서의 생명문화, 도통문화의 궁극적 근원에 계신 분입니다. 그 때문에 태을천상원군님, 곧 태을신太乙神을 '선불지조仙佛之祖', 모든 신선과 부처의 조상이라 일컬으며, 불가에서는 '치성광여래'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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