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145년 5월 교재] 천지일월 말씀으로 살펴보는 태을주太乙呪

이번호에서는 천지일월 말씀으로 살펴보는 태을주太乙呪란 주제로, 상제님께서 인류 구원의 성약聖藥으로 내려주신 태을주에 대해 도전과 도훈 말씀을 바탕으로 크게 3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둘째 태을주의 구성과 근본정신(뜻) 
셋째 태을주의 조화권능

태을주를 내려주신 개벽기 인류구원 대공사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염제 신농씨에게 제를 지낸 후에 태을주太乙呪를 반포하리라.” 하시니라. 
2 그 후에 하루는 안내성의 집에 가시어 내성에게 이르시기를 “너, 오늘 천지에 진지 올려라.” 하시고 
3 “상 세 개를 차리고 내게 폐백 삼백 냥을 올려라.” 하시니라. 
10 내성과 모친이 나물과 보리밥으로 상을 차려 올리매 상제님께서 “술을 세 상에 나누어 올리고 절하며 심고하라.” 하시거늘 
11 내성이 상을 향해 절을 올리는데 상제님께서 가운데 상에 앉으시어 진지를 드시니라. 
12 이윽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글 받아라. 천하의 복록과 수명이 이 주문에 들어 있느니라.” 하시고 
13 친히 태을주를 일곱 번 읽어 주시며 따라 읽게 하시니라. (도전道典 5:263)


1. 태을주란 어떤 주문인가?


(1)천하창생을 살리는 주문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11:180:4)
태을주는 천지 기도문이요, 개벽기에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이 뒤에 병겁을 당하면 태을주를 많이 읽어 천하창생을 많이 살려라. (11:387:1~2)
천하생명을 태을주太乙呪로 살린다. 태을주로 천명天命을 이루느니라. (8:101:6)

전인류의 생사가 오직 태을주에 달려 있다
개벽기에는 나도 살고, 우리 겨레, 전 인류가 살고 죽고 하는 것이 오직 태을주에 달려 있다.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태을주다. 태을주를 알고 읽건 모르고 읽건 남녀노소,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난 사람이라면 태을주를 읽어야만 살 수가 있다. 참으로 위대한 것이 태을주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太乙呪로 천하사람을 살린다
우주의 가을개벽기에는 숙살肅殺기운으로 괴질병이 엄습하여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되어 있다. 마치 가을철에 서릿발 치고, 산천초목이 모두 다 죽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때에는 오직 태을주를 읽어야 괴질병겁을 극복하고 가을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종도사님 말씀

(2)천지 어머니 젖줄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니 천지 젖줄을 놓지 말아라. 나무가 땅에다 뿌리를 박지 않으면 하늘이 우로雨露를 내린들 그 나무가 어찌 기름지게 자라며 그 어미의 젖을 마다하고 먹지 아니하면 그 자식이 어찌 삶을 구하리오. (7:73:7~9)
태을주를 읽는 것은 천지 어머니 젖을 빠는 것과 같아서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그 누구도 개벽기에 살아남지 못하느니라. (6:76:4)

대개벽기에 사는 길
소병, 대병이 들어오는데 죽는 것은 창생이요, 사는 것은 도인道人이니 오직 마음을 바르게 갖고 태을주를 잘 읽는 것이 피난하는 길이니라. (11:386:3~4)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11:264:2~3) 

태을주는 인류의 생명수요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젖줄
태을주는 이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사람의 제1의 생명이다. “자기 생명은 제2의 생명이고, 태을주는 제1의 생명이다.”이란 말이다. 이번에는 내 생명은 태을주가 구출을 해줘야 이 세상에 존재(존립)할 수가 있다. 태을주는 전인류의 생명수요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생명의 젖줄이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천지어머니의 젖줄이니’의 뜻
태을주의 앞부분 ‘훔치훔치’에 모두 입 구 자가 있다. 여기에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 송아지가 어미젖을 빨듯이, 한마음으로 천지 어머니의 생명의 젖을 정성껏 빨아먹어야 천지에서 낳아 준 인간으로서 모든 일들을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 는 뜻이 담겨 있다. -종도사님 말씀

(3)대개벽기의 약(수기 저장 주문)

신농씨가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을 만들어 구제창생救濟蒼生에 공헌하였거늘 우리는 입으로 글을 읽어서 천하창생을 구제하느니라. 태을주太乙呪는 수기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4:147) 
태을주는 수기水氣 받아내리는 주문이니라. (7:74:6)

태을주는 천지안의 최고의 약, 북방 수기를 흡수하는 주문
태을주는 천지부모의 젖줄을 무는 것과 같다. 태을주는 천지의 기운 북방 수기水氣를 흡수하는 것이다. 천지에는 그 이상의 약이 없다. 어떤 병마도 침범하지 못한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천지의 생명수를 저장하는 수기 저장 주문
태일인 우리 인간이 태을주를 읽으면 천지의 조화 생명을 받아내리게 된다. 온 우주가 생겨난 생명의 근원, 우주의 조화 생명수, 태극수 기운이 내 몸에 축적되는 것이다. 그래서 태을주가 천지의 생명수를 저장하는 수기 저장 주문인 것이다. -종도사님 말씀

(4)구축병마의 조화주(만병통치)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라.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 (2:140:3~6)
태을주는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니라.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나니 만병통치 태을주니라. (3:313:7~8)

태을주를 읽으면 절대로 크고 작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태을주를 암송할 것 같으면 절대로 크고 작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절대로 명심, 명심하고 태을주를 정성껏 암송하라. 지금은 사는 것 하나밖에 없다. 딴 생각하지 말아라. 같이 살고 축복받으라는 것이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인간을 종합적으로 치유하는 유일한 법방이다
태을주는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종합적으로 치유하는 유일한 법방이다. 유교, 불교, 도교가 들어오기 이전, 인류의 창세 시원시대로부터 우리 동방의 옛 선인들이 인간을 치유해온 가장 강력하고, 가장 이상적인 종합치유법이 이 태을의 도다. 이것만이 병란에서 인간을 살릴 수 있다. -종도사님 말씀

(5)포덕천하布德天下의 주문

광제창생廣濟蒼生, 포덕천하布德天下하니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2:140:7)
태을주라야 포덕천하布德天下 광제창생廣濟蒼生 하느니라. 태을주 공부가 치천하治天下 공부니라. (5:360:6~7)

태을주는 광제창생의 주문
증산도는 세상 사람들에게 태을주를 전수하는 사업이다. 후천선경 문화가 태을주 속에 들어 있다. 태을주를 읽으면 광제창생도 되고 만사여의도 된다. 그래서 아주 무궁무궁한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태을주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로 포교해야 하는 이유
왜 태을주로 포교해야 하는가? 태을주를 읽어야 상제님 9년 천지공사를 마무리 짓고 새 우주를 열 수 있는 신천지의 조화성령을 받아내릴 수 있다. 태을주 성령을 받아내려야 조화법으로 포교를 한다. 태을주를 읽고 다니면, 꼭 포교해야 할 사람, 먼저 포교해야 할 사람을 그냥 알게 된다. 또 밤에 자면서도 그것을 본다. 천지의 성령이 도와줘서 그걸 보는 것이다. -종도사님 말씀 

(6)후천 밥숟가락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때 태을주를 써 놓으시고 성도들에게 “이 형상이 무엇 같으냐?” 하시니 갑칠이 “밥숟가락 같습니다.”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내가 동서양을 밥 비비듯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 숟가락으로 먹으라.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니라. 태을주는 오만년 운수 탄 사람이나 읽느니라.” 하시니라. (7:73:1~4)

녹표綠票
이 모양이 숟가락 같으니 이것이 곧 녹표祿票니라.
이 녹을 붙이면 괴질신명이 도가道家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느니라. (7:73:5~6)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니라’의 참뜻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니라’는 말씀을 깊이 깨달을 수 있어야 태을주를 언제 어디서나 제대로 읽을 줄 아는, 태을주의 생명을 그대로 받아먹을 수 있는 올바른 도꾼이 된다. 여기서 상제님은 ‘태을주가 모든 인간과 신명에게조차도 내적 외적인 생명의 양식이다. 너희들이 이 주문의 도기, 이 주문의 천지조화 생명을 받아먹어야만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 성숙한 진리의 인간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바로 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종도사님 말씀

(7)뿌리찾는 주문(선령해원주문)

태을주를 읽어야 뿌리를 찾느니라. (7:74:5)
태을주는 뿌리 찾는 주문이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 (9:199:7)

태을주를 읽으면 조상선령신들이 좋아서 춤을 춘다
태을주太乙呪를 읽으면 사고도 방지되고, 천지신명과 조상님들이 도와준다. 
태을주를 읽으면 자기 조상선령신들이 좋아서 춤을 춘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를 읽는 것은 선령의 노고에 보답하는 것
우리가 청수 올리고 태을주를 잘 받들어 읽으면 자손줄을 내서 길러주신 선령의 노고에 보답을 하는 것이다. 또한 선령의 맺힌 한을 풀고, 선령이 이루고자 했던 모든 뜻을 성취한다. 그래서 상제님은 “태을주는 선령해원주문이다.” 하신 것이다. 내 선령의 간절한 꿈, 가을 개벽기에 자존 줄을 건져내어 잘되게 하려는 깊은 염원이 태을주를 통해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다. -종도사님 말씀 

(8)본심 닦는 주문

태을주는 본심 닦는 주문이니 태을주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깊어지느니라. 
태을주를 읽어야 신도神道가 나고 조화가 나느니라. (11:282:2~3)

(9)우주 율려律呂

태을주에는 율려律呂 도수가 붙어 있느니라. (7:75:3)
태을주는 우주 율려律呂니라. (2:140:10)
‘훔치’는 아버지, 어머니 부르는 소리니 율려律呂 도수는 태을주니라. (9:199:6)

태을주 율려도수란 무엇인가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몸이 지닌 율려는, 천지의 조화 율려와 일체가 되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천지의 율려에 미치지 못하는 율려도수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천지정신과 인간정신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모든 만물은 천지의 순수 조화정신과 온전히 하나가 될 때,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살아가는 존재로 태어나게 된다. 따라서 상제님 율려도수에는 인간의 몸속에 천지의 조화력을 온전히 회복해야 한다는 당위적 명제가 담겨 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태을주 공부, 태을주 수행이다. -종도사님 말씀

(10)신선神仙 공부

태을주 공부는 신선神仙 공부니라. (7:75:4)

태을신太乙神은 ‘선불지조仙佛之祖, 모든 신선과 부처의 조상’
동서양의 역사를 돌아보면, 깨달은 자들이 그 깨달음의 경계나 도의 궁극적 차원으로 태을太乙을 증언하고 있다. 예를 들면 “노자의 스승은 태을원군님이다.” 하는 기록이 중국 문헌 『포박자』에 있다. 물론 태을주太乙呪의 상원군님은 이보다 더 높은 분이지만. 또 모든 부처가 깨달음을 얻는 도통의 마지막 순간에, 태을천으로부터 통의 자격을 받는다고 말하는 동양의 스승들이 있다. 그 때문에 태을천 상원군님, 곧 태을신太乙神을 ‘선불지조仙佛之祖, 모든 신선과 부처의 조상’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종도사님 말씀

◈ 태을주 정의에 대한 단문 말씀
【태상종도사님】
상제님 진리는 한마디로 태을주로 비롯해서 태을주로 매듭짓는 진리다.
태을주는 개벽을 극복하는 주문이다.
태을주는 이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사람의 제1의 생명이다. 
태을주 읽는 것이 원시반본이다.
태을주를 잘 읽으면 천지신명들이 그 사람을 옹호하고 다닌다. 
태을주는 자기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만사형통한다. 

【종도사님】
태을주는 천지일월의 진리 열매 주문이다. 
태을주는 우주의 자궁, 율려의 조화생명을 받는 주문이다. 
태을주는 성령을 직접적으로 내려주는 천지 안에서 가장 강력한 진리 법문이다. 
태을주는 인류문명사에서 이룬 영적 깨달음의 총결론이며 최후의 열매이다. 
태을주는 상제님 천지사업을 이루는 마스터 키, 만능열쇠다. 
태을주는 모든 구도자들이 이루지 못한 궁극의 진리공부를 성취하는 유일한 법방이다.

2. 태을주의 구성과 근본정신(뜻)




(1)태을주의 구성

태을주는 총 스물 석자로 이루어진 주문이다. 그리고 태을주 끝에 있는 ‘사파하, 저의 모든 서원과 열망이 꼭 이루어지리다.’ 하는 매듭 구절을 제외하면 스무 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는 조화의 세계,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도의 세계, 무극을 상징하는 10수로서 열 글자로 되어 있다. 

또한 맨앞의 태을주의 본신, 진리 근본의 법신이라 할 수 있는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역시 10수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태을주는 전후반 각각 열 글자의 도언이 음양 짝으로 전체 20수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서 20은 우주의 본성, 텅 빈 허虛의 도, 그 정신을 상징한다. 

태을주의 전반부에 있는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은 태을주의 머리요 심장부이다. 이 열 자의 도언 속에 태을주의 본래 조화정신 전체를 드러내주는 핵심이 들어 있다. 또한 후반부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는 태을주의 팔다리로서 태을주의 법신, 진리의 거룩한 몸을 담고 있는 기반이다. -종도사님 말씀

스물 석자로 구성된 태을주는 인간의 언어세계에서 가장 성스러운 주문이다. 모든 창조와 조화의 생명의 질서가 열려 나오는 하늘의 소식을 내려주는 주문이 태을주다. 태을주보다 더 성스러운 언어 조합은 없다. -종도사님 말씀

(2)태을주의 근본정신(뜻)

태을주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聖靈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11:180:4)
태을주는 천지 기도문이요 개벽기에 천하창생을 살리는 주문이니라. (11:387:1)

태을주는 진리의 총체적인 핵核
우리 상제님 진리는 태을주로 시작해서 태을주로 마감을 한다. 태을주로서 개벽기에 사람을 살려서 새 세상을 창출한다. 태을주로 새 세상을 이룩한단 말이다. 태을주가 아니면 새 세상은 창출이 되지 않는다. 태을주는 ‘그 무엇보담도 진리의 총체적인 핵核이다. 진리의 핵이 태을주다.’ 하고 이렇게 보면 된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신의 권능과 영성靈性을 빨아들이는 언어
태을주 주문은 우주의 생명력과 기운을 내 몸안에 받아들이는 언어이다. 즉 태을주는 신의 권능과 영성靈性을 빨아들이는 언어이다. 신의 권능과 영성을 받아 들여 내 몸을 완성되게 하는 것이다. 태을주를 읽으면 심령心靈이 밝아져 광명 현상을 체험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되며, 나아가 생명의 뿌리에 대한 깨달음에 이을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모든 선천 수행과는 근원적으로 격을 달리한다. -종도사님 말씀

태을주의 첫머리, 훔치의 뜻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태을주를 읽어야 뿌리를찾느니라. (7:74:1~5)

‘훔치’는 아버지, 어머니 부르는 소리니 율려律呂 도수는 태을주니라. (9:199:6)

‘훔’과 ‘치’의 뜻
‘훔’은 이 우주의 원 생명의 소리, 신의 생명의 소리, 도의 혼을 말한다. 또한 ‘훔’은 입을 벌리고는 낼 수 없는 소리다. 이 천지 안의 모든 생명의 소리를 머금은, 그 모든 창조의 소리를 낳는 근원소리다. 다시 말해서 삼신의 본체 마음, 생명, 신성이 바로 ‘훔’이다. 인간이 성숙되어 우주와 하나 되었을 때, 그 우주 생명의 핵 속에 바로 ‘훔’이 들어있다는 말이다. 

그러면 ‘치’는 무엇인가? ‘치’는 입을 크게 벌린다, 우주 조화의 본체와 하나 된다는 뜻이다. 크게 정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 대정불변심大定不變心이다.

‘훔’에서는 거룩한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마음, 그 생명의 노래가 들려온다. 그리고 ‘치’에서는 결단, 강력한 우주적 의지, 구도자로서 성숙한 결의가 느껴진다. 결론적으로 천지만물이 태어난 생명의 근원을 부르는 소리가 바로 ‘훔치’다. -종도사님 말씀

태을천 상원군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7:75:1~2)

상원군님은 태을주의 핵심이자 대우주 천체권내에서 가장 지고지존한 분
태을주의 핵심은 바로 상원군님이다. 태을천에 계시는 상원군님! 태을천은 지구와 같이 별 이름이다. 상원군님은 그 태을천에 계신 상감님이다. 그러면 상원군님은 어떤 분인가? 상원군님은 전인류 생명의 뿌리다. 상원군님은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가장 지고지존至高至尊한 분이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상원군님은 인류의 원(原)조상, 도신의 뿌리
태을주에 나오는 ‘태을천 상원군님’은 누구신가? 상원군上元君에서 상上은 가장 높다는 뜻이다. 그 다음 원군元君을 알아야 하는데, 원군은 무슨 뜻일까? 이 원元은 으뜸, 근원, 첫머리, 가장 지극하다는 뜻이다. 상원군님은 동서양 인류의 원조상이면서, 깨달음의 역사에서 도통을 열어주는 도신道神의 원뿌리이시다. -종도사님 말씀

3. 태을주의 조화권능


(1)태을주의 절대신권

역률을 범한 죄를 끌러주는 태을주
태을주太乙呪와 운장주雲長呪를 내가 시험하였나니 너희들은 많이 읽으라. 일찍이 김병욱金秉旭의 화는 태을주로 풀었고, 장효순張孝淳의 난은 운장주로 끌렀노라. 태을주는 역률逆律을 범하였을지라도 옥문이 스스로 열리고 운장주는 살인죄에 걸렸을지라도 옥문이 스스로 열리느니라. (9:199:1~4)

태을주는 불멸의 선체가 되게 해 준다
천지의 생명력인 율려를 신도적, 영적 차원으로 말하면 바로 인간과 우주 만유 생명의 궁극의 발원처가 ‘태을’이다. 그리하면 태을주를 잘 읽으면 성령의 뿌리 하늘인 태을천에서 천지 조화성신의 생명, 곧 우주의 율려 생명을 받아 내려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불멸의 선체仙體’가 될 수 있다. 태을주가 가을개벽기에 구원의 성약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이 다른 주문들과 비교될 수 없는 태을주의 절대 신권이다. -종도사님 말씀

(2)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7대 권능)

태을주의 7대 권능
만사무기 태을주萬事無忌 太乙呪 
만병통치 태을주萬病通治 太乙呪
소원성취 태을주所願成就 太乙呪 
포덕천하 태을주布德天下 太乙呪 
광제창생 태을주廣濟蒼生 太乙呪 
만사여의 태을주萬事如意 太乙呪 
무궁무궁 태을주無窮無窮 太乙呪 
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 여의주는 태을주니라. (7:75:5~6)
만사무기萬事無忌, 만사여의萬事如意하니 여의주如意珠 도수는 태을주니라. (9:199:5)

태을주는 여의주
태을주는 참말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 자기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만사형통한다. 그러니 참 여의주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지혜를 열어주고 조화를 내려주는 신성한 주문 
“태을주는 여의주, 여의주는 태을주니라.”하신 상제님의 말씀에는, ‘너희가 하늘을 받들어 천지의 뜻을 이루어나갈 때, 너희가 바라는 대로 모든 것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열어주고 조화를 내려주는 신성한 주문이 바로 태을주다. 너희들이 이것을 깊이 깨닫고 체험할 때 나의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종도사님 말씀

(3)치병의 권능

지성으로 태을주를 읽으니 죽은 노모가 살아남
금산사 치성 후로도 성도들은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상제님과 같은 다른 스승을 찾아보려고 사방으로 돌아다니니라. 경학 또한 스승을 찾아 방황하다가 경술(庚戌 : 道紀 40, 1910)년 2월에 집에 돌아오니 늙은 어머니가 급병으로 죽고 가족들은 초종初終에 쓸 제구 준비에 바쁘거늘 “내가 만고의 대신인大神人을 따르다가 늙으신 어머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였구나.” 하며 대성통곡하다가 

‘태을주로 사람을 많이 살리리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일시에 마음을 돌려 방에 들어가 가족을 물리친 다음 상제님께 기도를 올리고 지성으로 태을주太乙呪를 외우니 문득 노모가 살아나니라. 이로부터 병자가 생기면 자청하여 찾아가 태을주를 읽어 고쳐주니 ‘경학이 신의神醫가 되었다.’는 소문이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하니라. (10:89)

태을주와 기도의 신묘한 힘
하루는 이근목의 아들이 호열자虎列刺에 걸려 신음하거늘 근목의 아내가 태모님께 심고한 뒤에 두 손을 포개어 단전에 받쳐 모으고 일심으로 태을주를 읽으니 한참 뒤에 약 냄새가 나므로 눈을 뜨고 손을 내려다보니 신기하게도 받쳐든 손안에 약이 소복하게 놓여 있는지라. 그 약을 달여 아들에게 먹이니 바로 나아 일어나니라. (11:281)

태을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
태을주를 잘 읽을 것 같으면 불치병도 안 고쳐지는 게 없고, 또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다. 의통목 때에도 태을주를 바탕으로 한 그 의통으로써만 살 수 있다. 오다 죽고 가다 죽고 서서 죽고 밥 먹다 죽고 자다가 죽는 개벽 때에, 태을주로써 내가 사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을 살려서 후천 조화선경의 씨앗을 만드는 것이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는 읽으면 구원의 큰 은혜를 받는다
태을주을 읽으면, 일체의 재난으로부터 구원받는 크나큰 은혜를 받는다. 태을천 상원군님은 예로부터 “태을구고천존”太乙求苦天尊, 즉 창생의 고통을 건져주시는, 하늘의 높은 분이기 때문이다. 도교의 경전 『도장道藏』을 보면 그런 기록이 많이 나온다. 

상원군님은 우리에게 언제 어디서나 선천 천지의 상극기운으로부터 오는 일체의 충격과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궁극의 자유, 큰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것이다. 상제님께서 “만병통치 태을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종도사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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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을본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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