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는 공부가 현실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이라면 시간 낭비에 속하겠지요.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였는데 전혀 현실에 적용시키지 못하고 이론으로만 알게 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를 현실에서 파악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바로 세상을 문명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동석 대성사는 이 본래의 목적인 문명화(인간에게는 도통道通)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쓰셨다고 하셨습니다. 현대문명의 뿌리는 팔괘를 처음 획(劃)하신 태호복희씨입니다. 복희팔괘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음양오행론은 동서양 종교, 철학, 과학사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교, 힌두교, 유교, 도교, 기독교, 유대교의 카발라등 모든 종교 사상의 근저에는 역철학이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서만 온전히 종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도 불구하고 현 인류는 선천문명의 시조이신 태호복희씨가 어떤 분인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종교다 사상이다하면서 근본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라이프니쯔는 중국에 선교사로 가 있는 친구를 통해 주역을 얻어 공부한 끝에 ‘컴퓨터의 이진법 체계’를 세웠습니다. 주역을 끼고 살았다고 합니다. 영국 왕실학회원인 니이담박사는 “그는 평생동안 중국의 학술을 애호했습니다. 라이프니쯔가 복희팔괘의 이집법을 발견함으로써 근대 컴퓨터 문명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유럽의 과학 사상의 연원은 모두가 라이프니쯔로 통합니다. 그의 연구와 발견에는 易의 도상(圖象)에 대한 수학적 번역, 즉 2진법의 번역에 관여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현대 물리학자들은 우주를 통합 설명할 수 있는 통일장 이론을 찾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바로 우리가 배우게 될 음양오행원리 즉, 삼극(三極:무극, 태극, 황극)원리가 이 통일장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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